자막은 이제 일상적으로 켜놓고 영상을 봅니다.
유튜브도 그렇죠. 그런데 넷플리스에서도 자막사용율이 무려 40%나 된다고 합니다.
2020년, 넷플릭스는 ‘장애인 인권 운동의 어머니’로 널리 알려진 주디 휴먼을 기린 다큐멘터리이자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크립 캠프: 장애는 없다》를 공개했습니다. 슬프게도 주디는 올해 고인이 되었지만, 그녀가 전 세계적으로 일으킨 놀라운 반향, 그녀로 인해 삶이 달라진 이들, 그리고 그녀의 헌신이 접근성 커뮤니티 전반에 퍼뜨린 긍정적 파급 효과는 영원히 기억되고 기념될 것입니다. 주디는 장애인 포용 및 접근성의 유산을 구축하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해내야 한다는 걸 상기시켜 줬습니다.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넷플릭스는 주디가 남긴 유산을 기억하며 누구나 엔터테인먼트를 누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넷플릭스는 장애가 있는 캐릭터가 등장하거나 장애인의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 및 영화를 모아 ‘장애에 대한 시선을 넓히다’라는 글로벌 컬렉션을 만든 바 있으며, 최근에는 이를 업데이트했습니다. 누구나 언제든 찾아보고 즐길 수 있는 이 컬렉션에는 《아이 유스투 비 페이머스》와 《트루 스피릿》을 비롯해 《러브 온 더 스펙트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의 인기작들도 새로이 추가되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1년 동안 화면 해설(AD) 및 청각 장애인용 자막(SDH)을 제공하는 영화 및 시리즈의 총개수를 늘리고, 더 많은 회원들이 전 세계의 훌륭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화면 해설 및 청각 장애인용 자막을 제공하는 언어의 종류를 늘리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예를 들면, 엄청난 인기를 끈 비영어 시리즈 《뤼팽》 《오징어 게임》 《엘리트들》 등의 경우, 회원들이 해당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영어 화면 해설 및 청각 장애인용 자막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작년 이래 회원들은 영어로 제작된 인기 영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과 인기 시리즈 《웬즈데이》를 체코어, 독일어, 헝가리어 등 다양한 언어의 청각 장애인용 자막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 시청시간의 40%가 자막(청각 장애인용 자막 포함)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해 3월, 넷플릭스는 기존에 웹에서만 제공하던 자막 조정 기능을 TV에도 제공해 TV에 표시되는 자막을 맞춤 설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를 통해 회원은 필요에 맞게 자막의 크기와 스타일을 선택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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