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부story-미디어산업/Media

[방송정책-OTT활성화를 위한 8가지 단상 ] 토종OTT 육성 ? "토종"에서 신토불이식 운동의 향기가...오늘은 내셔널지오그래픽 대신 토종 채널 9번이나 봐야 겠다.

덴부와 셜리 2020. 8. 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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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미국쌀 개방반대 운동 등을 비롯해서 신토불이 노래가 유행했다. 명곡이다 

쌀을 비롯한 식량 주권, 그리고 환경에 대한 논의가 촉발된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신토불이는 그냥 신토불이로 끝났다. 이후에는 중국산 쌀과 식량들이 대거 들어 왔기 때문이다. 

운동화를 예를 들면 초기에는 프로스펙스는 나이키와 대등했다. 그러나 프로스펙스는 밀렸다. 아니 망했다. 토종 운동화가..누구 책임이 컸던가?

https://www.etnews.com/20200819000255

 

[이슈분석]한국OTT "뭉쳐야 산다"vs"개방이 현실"

KT와 넷플릭스 제휴로 촉발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와 웨이브 등 토종 OTT 진영은 국내 OTT가 자생력을 갖추도록 정책 지원을 요구하며, IPTV의 무분별한 글

www.etnews.com

 

한국OTT에 대한 걱정이 많고 보도자료도 많다. 보면서 느낀 점은...

 

1. 대책이 없다. 그러니 캠페인성 표현으로 "토종 : 신토불이 - 우리것은 좋은 것이여" 라고 외치자. 

 -  벤츠 등 해외자동차 시장 진입에 따라 토종 자동차를 지키자는 말은 하지 않는 다.

 -  토종? 웨이브 안에도 좋은 해외 작품이 많다. 콘텐츠는 해외인데 토종이라는 말은 근거가 무엇일까? 

 - 지상파방송연합...이름부터...토종이고 올드한 마인드가 든다.

 

2. 한국은 늘 앞서 갔다. 아프리카TV,  그리고 tving 서비스 등 2016년 당시 출범

 - 지상파가 뉴미디어에 관심없을 때부터 알아서 시장에서 선도적으로 기술투자를 해왔다.

 - 시장을 믿고, 기다리고 지원책을 차분히 찾아보자 

 

3. 지상파 독점(그 동안), 독립제작사의 열악한 제작환경 개선문제, 저작권 문제 등 나아진게 없다

  - 그래서 넷플릭스 간다는 데 무슨 문제인가?라는 말이 나온다. 

 

4. 고화질, 고음질에 대한 고민이 없었던 한국방송 프로그램

 - 예를 들면 넷플릭스로 전송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품질이 좋아야 한다. 영상 화질 문제는 당연하지만

 -  특히, 오디오 사운드 등은 특히 신경써야 한다. 넷플릭스는 돌비 엩모스피어를 지원한다. 

  - 그래서 한국제작품이 초창기에 많이 수정이 요구되었다고 한다. 화질과 음질 문제로

  

5. 아프리카TV 규제만 생각했지, 토종 디지털 콘텐츠 양성은 생각도 안 한것은 엘리트들이다. 

 - 아프리카 BJ가 뜰 때, 성인용 콘텐츠에 대한 규제와 무분별한 별풍선 논란 등으로 늘 규제만 생각한 측면이 강하다. 양성과 진흥은 신경을 더 많이 썼어야 했는 데라는 생각이 "옆에서" 들었다.

 - 물론 여기서는 다양한 문제점이 있었다.

   1) 아프리카TV갑질 논란 - 그 시점이 BJ들이 유튜브로 이동하는 시점이었고, 갑질 논란은 방아쇠 역할을 했었다.

   2) 아날로그식 규제와 모니터링 

  - 아프리카TV 규제 - 무분별한 별풍선과 선정적 콘텐츠를 감시하기 위해 사람이 일일이 하나하나 모니터링해서 규제제도를 마련하려고 했었다.

  - 양성화보다는 규제를 신경써서  모니터링 하는 사람도 지치고, 신사업을 하는 사람도 지치게 만든다

   

 6. 기술과 자본의 힘에 대한 열세 : 규제의 알고리즘

  - 알파벳(구글)의 유튜브는 간단히 해결한다. 스스로 규제를 한다. 알고리즘을 통해 무분별한 복제영상, 아동의 영상, 선정적인 영상에 대해 자동으로 걸러진다.

  - 그때 한국의 엘리트들은 하나하나 모니터링 하려고 생각했다. 규제하려고

  - 넷플릭스의 어마어마한 자본력 : 아니...그럼 우리는 "비디오마을"이라는 테잎대여소가 이렇게 넷플릭스처럼 커질 수 있는 스타트기업 환경이 될까? (넷플릭스는 원래 비디오 및 DVD대여소)

  - 플랫폼 운영과 알고리즘 등 기술 지원이 필요하다.

 

7. 방송통신 발전기금에 대한 생각

  - 이 기금은 방송사만 억울할 수있다. 수입은 줄어드는 데, 기금까지 정부에 내라고 하니...유튜브는 안 내고 있는 데, 넷플릭스 코리아도 안내고 있는 데

 

 8. 현재는 MB정부 및 박대통령 정부 체계 그대로 -  방송정책이 변한게 없다.  콘트롤 타워 부재

  - 예를 들면 : 방송 전담 부처가 어디게? 

    * 방송통신위원회 : 방송규제 및 시민 미디어 진흥, 방송사(지상파 등)허가

    * 문체부 : 독립제작사, 콘텐츠 진흥 등 방송 및 뉴미디어 진흥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방송통신융합에 따른 방송 및 뉴미디어 진흥, PP(일명 케이블채널) 허가, 디지털 콘텐츠 양성 등

토종채널에서 방송되는 토종 콘텐츠 "한번다녀왔습니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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