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걸그룹 여성 래퍼의 계보 중 중요한 인재!!!
드디어 미미가 나왔다.
오마이걸의 숨은 팬, 특히 미미팬으로서 아주 반가운 소식이었다.
바로 뿅뿅지구오락실에 출연한다. 역시 보는 눈은 제작진이나 나나 같나봐. 평소 눈여겨 봤는 데..
미미는 춤도 잘 추지만 걸그룹에서 랩을 담당하고 있다.
걸그룹에서 얼굴을 담당하나 뭐가 좀 애매해서 랩을 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
그러나 미미는,
노래를 못해서 랩을 담당하는 것보다는 랩을 잘한다.
걸그룹에서 래퍼 중 또 하나는 마마무의 별이다.
갸녀린 얼굴인데, 은근히 중저음의 랩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특히 나머지 마마무 멤버 세명은 각자 어느 그룹으로 가나 메인 보컬해도 될 실력인데, 그 사이에서 랩으로 뭐랄까…맛있는 반찬도 자꾸 먹으면 짠데 , 하얀 쌀밥이라고나 할까.
중저음 랩이 매력적인 것은 당연히 원더걸스의 래퍼인데, 지금은 노래로 승부를 보려했으나 굉장히 래퍼로서 매력적이었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나온 유빈이다. 종졸 솔로 앨범을 내는 데, 나는 랩을 내었으면 좋겠다.
이번 퀸덤에 출연한 걸그룹에서도 리더가 래퍼프로그램에 나왔지만 정작 노래에 메일 랩은 하지 않는 다. 그리고 (여자)아이들의 소연도 래퍼 프로그램 언프리티랩스타에도 나오고, 프듀에서도 랩도 하고 그랬다. 전체 리더로 팀 색이나 노래 전반을 이끄는 데는 훌륭한 가수이고 리더인데, 랩만으로 돋보이는 건 아니다. 랩을 못한다기 보다 딴 걸 더 잘한고 할까.
그리고 또 은근히 돋보이는 래퍼는 트와이스의 채영이다.
귀엽고 걸그룹 멤버 중 하나인 것 같아도 생각보다 자기연출을 잘 하고 , 랩도 잘한다. 트와이스 결성 프로그램에서 잘 했고, 연말 시상식에서 단독 무대에서 랩도 잘 했다. 트와이스가 슬슬 개인 앨범을 내는 데 채영이도 냈으면 좋겠다.
그 아래로 내려가면 꼭 윤미래가 나온다. 윤미래는 전통이나 레전드, 클래식이 아니라 현재이다. 그러니 당연히 그룹 업타운 출신의 래퍼이지.
이제 코로나도 풀리는 분위기여서 행사가 많아지고 여성 래퍼들도 힙합씬에서 많이 나올 것이다.
이미 10대에서는 이미 영지도 인기있다. 최근 사라진 것 같은 데 제키와이도 쿠기 피쳐링으로 등장해서 반가운 일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고등래퍼가 중요하구나. 10들이 공감하는 여성 래퍼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나는 그냥 그런데, 10대 여자 아이들은 또 같은 여자 래퍼를 좋아하니까.
여성 래퍼들은 또 다음 세대인 10대의 표상이 될 수 있으니까.
뭐든 아직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코로나 엔데믹 시대, 여성 래퍼의 신곡들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