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가 방송편성, 방송제작에 영향을 끼쳤을 까?

 

콘텐츠 제작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특히 VOD와 OTT 등장은 콘텐츠의 부가가치 확대로 인해, 시장이 커지고 자본이 유입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로 인해 제작환경이 많이 변화되고 발전되었습니다.

 

원래 한국의 콘텐츠산업은 저임금, 고강도 노동을 기반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쪽대본도 그렇고, 도제형식의 제작스탭 처우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노동법 개정과 주 52시간 노동, 최저 임금 인상으로 어느 정도 제작환경이 개선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질적 양적으로 기획능력과 제작능력도 상승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인력양성과 질 좋은 노동력의 유입이 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 편성에서는 MPP(메가 프로그램 프로바이더 – 케이블 채널을 많이 보유한 기업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등장 이래로 꾸준히 편성이 변화되었습니다. 변곡점은 여러 개 있는 데, 슈퍼스타K를 tvN과 M.net과 동시 방송, 최근 더글로리는 방송편성 포맷, 스토리 구성이지만 OTT 시청형태를 감안하여 시즌 1, 시즌 2로 나눠 공개한 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