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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가는 숏폼 OTT - QUIBI(퀴비)의 종말

덴부와 셜리 2020. 11. 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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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숏폼의 ott인 퀴비가 끝으로 가고 있습니다. 놀랍네요. 드림웍스의 슈렉을 창조한 제프리카젠버그 등 쟁쟁한 사람이 붙은 새로운 플랫폼이었습니다.

 

이미지 : vulture.com 인용

그 이유는 themilk.com의 손재권님의 분석을 인용해보겠습니다.(themiilk.com/articles/a38c020fd)

스타트업은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회사)입니다. 퀴비는 숏폼(short-form) 모바일 동영상 시장을 개척하려 했고 콘텐츠를 만드는 제작자가 지적재산권(IP)를 보유하지 못해 기업이 영속하지 못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숏폼의 퀄리티 플랫폼을 소비자들이 원치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숏폼이 실패한 것은 퀴비가 처음이 아닙니다. 버라이즌이 투자하고 공격적으로 사업했던 ‘Go90’는 지난 2018년 운영 3년 만에 사업을 접었습니다.

제작자의 지적재산권을 풀려했던 퀴비는 그 문제 때문에 폐업에 이르게 됐습니다. 현금이 떨어지고 가입자가 급격히 이탈하자 매각에 나섰지만 애플, 페이스북, 워너미디어 등 퀴비 인수를 추진하던 기업들은 ‘저작권’ 때문에 최종 결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퀴비는 외주 제작사와 독특한 저작권 계약을 했기 때문이죠. 외주 제작사가 퀴비에 프로그램을 공급한 지 2년이 지나면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공급할 수 있게 하고 7년이 지나면 아예 저작권을 돌려주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외주 제작자에게 혜택을 줘서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한 시도였지만 인수를 추진한 기업 입장에서 퀴비는 ‘깡통’ 기업과 같았습니다. 콘텐츠 기업의 핵심은 지적재산권(IP)인데 이를 소유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퀴비는 ‘턴스타일’ 이라는 기술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습니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가로, 세로 방향에 맞춰 동영상이 변하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이 기술에 대해 인터랙티브 비디오 회사인 에코(Eko)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여기에 해지펀드 ‘엘리엇’이 소송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 주기로 하면서 소송의 판이 커졌습니다.

회사는 현재 구독자에게 Quibi에 액세스 할 수있는 최종 날짜를 알릴 것입니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the verge.com에 따르면 여러 방면으로 자구책을 구하나 봐요. 기사를 아래와 같이 인용해 봅니다.

 

셧다운 후 회사의 비싸고 스타들이 많은 오리지널 쇼와 단편 영화 라인업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Katzenberg는 올해 초 포위당한 스트리밍 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Apple, WarnerMedia 및 Facebook을 구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실패했을 때 Katzenberg는 Facebook과 NBCUniversal이 적어도 Quibi의 콘텐츠를 선택하도록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Quibi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앱에 사용되는 콘텐츠와 기본 기술을 모두 판매하려고 시도 할 것입니다.

 

 

2020/04/07 - [Media] - 숏폼 퀴비( shortform Quibi) 출시 - 장단점 그리고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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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15분 내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퀴비가 초에 본2020년 4월 초에 본격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출시 시기가 바쁜 일상에 잠시 보는 콘텐츠로 퀴비가 장점이겠지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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