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댄스는 다음 파리 올림픽에서 공식 경기로 선정되었는데요.
즉, 하위문화가 대중문화로 인정받는 것 중 하나죠.
이번 엠넷은 스트릿 춤에 대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했습니다.
엠넷은 댄싱9도 있었고, 걸그룹과 보이그룹 출신의 멋진 댄스 무대 '힛더스테이지'등을 꾸준히 기획했습니다.
댄싱나인은 스트릿 댄스부터 현대무용, 고전무용, 스포츠댄스까지 폭 넓게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뭐랄까. 댄싱나인은 스트릿 하위문화를 클래식 문화까지 포괄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좋은 기획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춤사위와 팀원들이 좋았습니다.
한국의 댄스는 kpop의 인기로 댄스 스튜디오까지 유명해졌죠. 원밀리언댄스가 그 예입니다.
2019.09.02 - [셜리story-경영과 리더십/기획의 정석] - [기획의 정석]리아킴의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채널의 5가지 좋은 점(feat.이노션마케팅)
힛더스테이지(Hit the stage)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중 '비교적' 가려진 효연이의 매력이 터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이미지로 꾸준히 댄서로 DJ로 활동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덕분에 효연이의 팬이 됐으니까요.
힛더스테지는 왜 좋았냐 하면..
"기획에서는 아이러니, 전복, 재발견이 되어야 하거든요. 효연이가 걸그룹에서 이쁜 춤을 추고 아양떠는 수동적 여자가 아닌 "춤을 추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준 것이니까요.
그런 점에서 트와이스의 모모도 좋았습니다. 걸그룹이라는 공산품에서 자기 자신을 보여주는 흔치 않은 기회였습니다. "
이번 엠넷의 댄스 프로그램은 스트릿우먼 댄스입니다. 여성으로 한정 지었습니다.
여성만의 프로그램이니까 언프리티 랩스타가 생각날 수 있습니다.
여성 래퍼참가 프로그램이었던 '언프리티랩스타'에서는 '여성들은 서로 찡찡대고 서로 질투해'라는 기존 이미지를 강화하는 느낌었습니다.
그러나 실력있고 능력있는 래퍼들일 경우는 그런 느낌은 없었죠. 단순히 서바이벌이었으니까요. 제시와 치타의 경우는 질투와 시기가 아닌 실력대 실력이라는 느낌이 있었죠. 결국 여자들끼리의 질투는 편견이었습니다.
과연 어떻게 이번 프로그램을 연출할까요? 제작자의 말을 들어 볼까요?
여성 댄서 50명이 한 자리에 모인 이유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연출한 최정남 PD
Q. 그간의 춤을 다루는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스트리트 댄서로만 구성된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어떻게 기획하게 됐나.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섞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연출했을 때, 시청자들이 춤을 보고 평가하는 데 다소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았다. 그래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장르를 ‘스트리트 댄스’로 단일화했고, 여성 참가자들만 모집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K-POP이 인기를 모으면서 관련된 안무와 스트리트 댄스도 함께 주목을 받는 추세라는 점도 고려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참가한 8팀의 크루
Q.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는 50여 명의 댄서가 참가했다. 이처럼 많은 댄서를 한 자리에 모으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섭외 과정과 기준이 궁금하다.
무엇보다 실력이 첫 번째 기준이었다. 대한민국 스트리트 댄스에서 유명한 분들을 많이 만나보고, 관련 영상도 찾아보면서 섭외를 진행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참가한 대부분의 팀은 실제 활동을 하는 크루들인데, 리더를 주축으로 팀을 결성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Q. 같은 아티스트의 음악으로 두 팀이 대결을 펼친다는 점이 독특하다.
첫 미션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자 솔로 아티스트 CL, 보아, 제시, 현아의 안무를 재해석하는 미션이다. 글로벌 시청자들과 심사위원들이 평가할 때, 같은 곡으로 두 팀이 대결을 하는 게 비교해서 평가하기에 쉽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첫 미션을 이 같은 형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는 더 다양한 방식의 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위의 인터뷰는 CJ ENM 제공 채널CJ에서 인용)
엠넷의 기획의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독보적인 춤! 타고난 승부욕! 거침 없는 스타일까지!
대한민국 스트릿 서열 1위를 넘어 - 글로벌 서열 1위를 노리는 8크루!
글로벌 K-Dance의 성지가 될 ‘스트릿 파이트 클럽’에서 단 하나의 트로피를 거머쥘 우승 크루는 누가 될 것인가?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본방송
과연 어떤 사람들이 참가하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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