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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부story-미디어산업/셀럽을 위하여

왜 유봉두 일까? 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부캐 - 유봉두의 뜻과 캐릭터 분석

by 덴부와 셜리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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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9월에 다시 재개한 놀면 뭐하니 컨셉이 시골 초등학교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유재석은 선생님으로 유봉두라는 이름입니다. 왜 유봉두일까?

그건 영화 <선생 김봉두>를 모티브한 겁니다.

봉두는 봉투를 뜻합니다. 촌지, 즉 뒷돈을 좋아하는 선생님을 말합니다. 촌지는 돈을 봉투에 넣어 드리니까요. 즉 돈봉투 좋아하는 선생님입니다. 영화는 그런 선생이 시골로 좌천됩니다.

여기서 유재석은 유봉두로 돈을 좋아하는 선생님보다는 시골학교 선생을 뜻하는 캐릭터만 차용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시골로 좌천되는 김봉두가 본의 아니게 마을사람과 학생들을 위한 선한 일을 하게 된다는 거겠죠.



선생 김봉두는 코미디 장르입니다. 2003년 영화이고 차승원 주연입니다. 봉투 좋아하는 선생님이 시골로 “좌천”되며 생긴 일이 내용입니다.

대종상에서 시나리오 상도 받는 등 흥행과 예술성을 나름 갖춘 영화입니다.



세부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

서울의 잘나가는 초등학교 선생인 김봉두(차승원 분)는 아이들보다 한술 더 떠 지각을 밥먹듯이 하고, 교장 선생에게 매일매일 혼나는 이른바 문제 선생이다. 교재 연구보다는 술을 더 좋아하고, 학부모들의 각종 돈봉투를 적극 권장, 장려하던 어느날,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라더니 김봉두는 봉투 사건으로 인해 오지의 시골분교로 발령된다. 휴대폰도 터지지 않고, 외제담배는 커녕 국산담배도 구할 수 없는 오지의 마을로 쫓겨난 김봉두. 전교생이라고는 달랑 5명. 더구나 돈봉투는 커년 각종 채소, 김치, 과일 등을 나누어 주는 너무도 순진한 마을사람들의 모습 또한 그에게는 불만이다. 1교시 자습, 2교시 미술, 3교시 체육… 하루라도 빨리 서울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면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던 김선생. 한술 더 떠 괴팍스러운 최노인은 글을 가르쳐달라고 생떼를 쓰는 등 김선생의 시골살이는 더더욱 암울해 보인다. 하루빨리 서울로 재입성 기회를 노리던 김봉두는 전교생을 전학보내고, 학교를 폐교할 계획을 세운다. 우선 아이들 개개인의 특기를 살려주기 위해 방과후 특별과외에 매달리는 김선생. 그런 김선생의 시꺼먼 속마음과 달리 오히려 마을 사람과 교육청에서는 훌륭한 김봉두 선생으로 인해 분교폐지 방침을 재고하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봉두가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마을에는 갑자기 학교를 서바이벌 게임장으로 만들겠다는 사업가가 등장하고 김봉두는 그들로 인해 그동안 잊고 지내던 돈봉투의 위력을 맛보는데… 철부지 선생 김봉두는 과연 이런 난관을 뚫고 서울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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