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쓴건가?#왜제목이랩잘하는방법이야1 [랩 잘하는 방법] 나도 심플하게 글을 쓰고 싶다(반성문) 염병하네. 촛불정국 때, 2016년 한국을 휩쓸었던 사건속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넘쳐 흐르지만, 제일 유명한 말은 바로 어느 유명 앵커도 동의했듯이 바로 " 염병하네"야. 그것도 최순실 들으라고...미화하시는 분이 하셨던 말씀이었지. 그 어떤 엘리트의 촌평과 평론, 시사적 관점으로 유식하게 말해도 이 말의 힘을 이기지는 못하는 것 같아. 이 짧은 말이 모든 걸 함축하는 것 같아. 그동안 공부잘했던 사람들은 그런 말 못하고 " 받아적기만" 했으니까. 이렇게 저잣거리의 언어가 오히려 가슴을 울리는 경우가 많고 좌판의 흥얼거림과 노래들이 마음을 저미게 해. 단, 저잣거리의 울림이 강하려면 그냥 욕만하는 게 아니라는 거 알지? 할 수있는 "용기와 울분, 그리고 정의로움"이 함축되어야 해. 짧고 심플한 언어의.. 2020.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