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짜사이#놀면뭐하니#양배추#개운법#행운#용모단정1 조세호, 양배추와 짜사이의 사이(feat.행운의 방법) 조세호는 양배추란 캐릭터로 10년 넘게 활동했다. 브로콜리같은 머리에 배나온 몸매를 그대로 보여주는 캐릭터였다. 지상렬과 염경환의 "클놈"처럼, 아무것도 안하고(실은 못하고) 예능쇼의 뒷자석에 앉아 웃기만 했던 무명시절처럼, 조세호는 남창희랑 잊을 만하면 그저 가끔 출연하는 코미디언이었다. 코미디언은 존중되어져야 하는 이유는, 쓴 알약을 위해 겉껍질을 달짝지근한 당의정으로 감싸듯, 고단한 인생에서 한 숨 돌릴 수 있는 유머와 코미디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부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조세호는 해피투게더와 유퀴즈온더블록, 놀면뭐하니(가끔 출연) 등에 출연하면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나갔다. 나름 어설프지만 귀여운 이 친구가 이렇게라도 궤도에 진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조세호의 변화만 봐도 쉽게.. 2020.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