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한도초과라는 코미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공식적인 프로그램 기획의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재미에는 한도가 없다! 긍정/재미/에너지/행복이 넘치는 여자들, 김민경X홍윤화X신기루X풍자! 웃음과 재미가 꽉 찬 그녀들의 재미주의 라이프!
출연진은 코미디언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그리고 뜨는 유튜버 풍자입니다.
그동안 여성들의 본격적 예능은 무한도전의 대칭이었던 무한걸스, KBS의 여걸식스 정도였다.
물론, 최근 성공작 '노는 언니'와는 다른 결이다. 노는 언니는 국가대표급 여성들의 출연이다.
JTBC의 뭉쳐야찬다가 국가대표급 남성들이 모인것이라면, 노는 언니는 국가대표급이 모이지만 다양한 게임과 체험을 해보는 포맷이다.
한도초과 역시 비슷하게 매회 다르다. 다만 국가 대표급이 아니라 "뚱뚱하고 뚱뚱해서 먹는 것만 밝히는 서브역할의 조연밖에 없었던 코미디언, 그것도 여성"이 주연이 된 코미디이다.
또한 최근 인기 상승세 풍자는 트랜스젠터 여성이다.
한도초과의 캐릭터는 모두 주변인이고, 서브였던 사람들이다.
한도초과 진행은 김민경이 하고 있다. 그러나 김민경이 유재석이나 강호동처럼 나서지 않고 있다. 그냥 묵묵히 다음 진행을이야기할 뿐이다.
그래서 한도초과 출연진은 서로를 질타하고 장난치는 것 같지만, 상당한 우애를 보이고 동지애가 보인다. 이것을 "연대"라고 한다.
사실 리더는 굉장히 중요하다. 무리속에 리더가 없다해도 누군가 나서서 리더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노는 브로"가 잘 안된 경우는 너무나 "수평적인" 위치일 것이다. 국가대표급 남성이 모여서 "노는 언니"포맷처럼 다양한 것을 겪지만,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관록이 부족하고 확실히 책임지는 리더가 없었다. 그리고 너무 다양한 종목이라 그렇게 친한 것 같지 않다.
노는 언니는 돈많고 명예롭고 힘도 쎄서 찍소리 못할 것 같은 리더, 박세리가 있다. 뭉쳐야 찬다는 당연히 축구스타 안정환이 있다. 확실히 프로그램 정체성을 나타내고, 예능감과 리더쉽이 있어 끌고 갈 힘이 있는 리더이다.
[기획의 정석] 리더의 역할(박세리) -2022 최고 예능 후보 1순위 "노는 언니 2"기획과 분석(Feat. 노는
노는 언니2는 2022년 최고 예능 작품상 후보로 1순위 입니다. 물론 제 기준입니다. 노는 언니2가 어떤 프로그램이냐 기획의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출연진의 중심에는 박세리를 비롯한 국가대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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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민경은?
홍윤화의 사랑스런 몸개그와 밝은 표정, 신기루의 브랙코미디와 허언증, 풍부한 표현력과 섹시를 담당하는 풍자가 있는 출연진과 달리, 김민경은 그런 스타일이 아니다. 그렇게 몸개그를 하거나 위트있는 대사를 치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런데 봐봐.. 이 중에 스타는 김민경이다. 그녀의 주요 필모그라피만 봐도 굉장하다.
개콘, 시청률 높을 때, 개그콘서트에 출연해서 코너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맛있는 녀석들 프로그램은 케이블에 틀면 나오는 간판 예능이다. 여기서 뚱뚱한 오빠들 사이에 지지 않고 버티고 있다.
골때리는 그녀들이라는 SBS 축구 예능에 주전이다. 현재도 출연하고 있다.
마지못해 하는 운동뚱은 맛잇는 녀석들의 스핀오브 겪이다. 이를 통해 국가대표까지 출전했다.
MBC 나혼자 산다에도 출연했다.
결국 리더는 버팀이다. 또한 실력이다.
김민경은 아무런 재주가 없어보이는 것 같아도, 한도초과에 빠지면 섭섭하다.
왜냐면 그는 스타이기 때문이다. 출연한 프로그램만 봐도 알 수 있다.
왜 스타일까? 그것은 실력이다.
그렇다면 실력은? 그것은 꾸준함과 버팀이다.
늘 프로그램에 지치지 않고 나왔다.
왜 출연을 계속할 수 있을 까? 리더는 실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2019.10.18 - [덴부story-미디어산업/Media] - 넷플릭스, 박나래 농염주의보 런칭(한국 코미디 프로그램)
넷플릭스, 박나래 농염주의보 런칭(한국 코미디 프로그램)
넷플릭스에서 "박나래의 농염주의보"가 런칭되었습니다. 지난 16일(2019.10.16.)에 박나래를 위한 단독 쇼입니다. 박나래 혼자서 한 시간 넘는 시간을, 마이크 하나만 의지한 채 진행되는 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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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초과의 리더는 무엇인가?
리더라고 할 것 까지 없다. 홍윤화 풍자 신기루가 너무나 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를 연대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버팀목이 되는 사람이 김민경 아닌 가?
산만한 구성으로 이어질 때, 단단히 구성을 한 주제로 이어나가는 것도 가만히 보면 김민경이다.
리더가 나서서 재미를 주고 활기를 줄 수 도 있지만
때로는 버텨주는 것이 리더의 덕목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