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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리story-경영과 리더십/기획의 정석

[기획의 정석] 리더의 역할(박세리) -2022 최고 예능 후보 1순위 "노는 언니 2"기획과 분석(Feat. 노는 언니2 새로운 포스터 촬영)

by 덴부와 셜리 202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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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2는 2022년 최고 예능 작품상 후보로 1순위 입니다. 

물론 제 기준입니다. 노는 언니2가 어떤 프로그램이냐

기획의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노는 언니2 기획의도 (출처:홈페이지)

 

출연진의 중심에는 박세리를 비롯한 국가대표 출신의 각 종 스포츠 출신 선수들입니다. 물론 모두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유도선수 출신 김성연선수가 반고(반 고정)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우수 예능 프로그램 이유를 다음과 같이 나열해 보겠습니다.

 

1. 리더 박세리의 중요성

 

리더, 그리고 중심에는 당연히 박세리입니다.

당연히 선수시절 탑으로도 박세리 언니가 있습니다.

리더는 다음 세가지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동료와 팀원들의 배려

2. 상품성(매력)

3. 전문성

 

박세리는 골프분야의 전문성과 상품성, 그리고 국가대표 감독이라는 현재의 명예까지 갖고 있습니다.

또한 진지적 참견시점인가? 나혼자 산다인가? 에서 형성된 "리치언니"이미지가 있습니다. 왠지 끝나면 회식 다 쏠 듯 든든합니다. 

왜 리치언니이냐...치킨 시키면 양념 반 후라이드반을 시킵니다. 근데 방송에서 박세리씨는 후라이드 한마리 양념한마리 씩 시켜서 혼자 먹는 모습이었죠. 물론 예능이니 웃으면서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41화에서 비인기 종목인 세팍타크 에피소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세팍타크로 선수들이 중단된 쓰레기 소각장을 연습실을 사용하고 훈련하는 장면은 뭉클합니다. 그때 박세리는 말합니다. 한우를 "무한리필"처럼 먹어라...직접 카드긁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멋집니다.

 

세리가 빠지면 이 프로그램의 기둥이 무너집니다. 즉 mc들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박세리가 그냥 박세리가 아니잖아요. 늘 "결정적 한방과 해결"을 해줍니다.'

이 역할은 아는 형님의 강호동 역할과 같습니다. 즉 아무것도 안한는 것 같아도 강호동이 필수이듯이 말입니다.

여기서 메인과 기등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은 강호동의 예를 들었습니다.

 

노는 언니와 유사한 "노는 브로"는 노는 언니의 남자 버전인데요. 별 재미없게 끝났습니다. 

왜냐면 브로더 중에 메인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들 비슷비슷해서 중심으로 끌고갈 선수들이 없습니다.

딱 무겁게(?) 중심 잡아주는 박세리와 강호동이 있어야 굴러갑니다.

리고 주변 팀원들이 받춰줍니다. 그러면에서 한유미(배구), 정유인(수영) , 김성연(유도) 선수가 피라미드형태처럼 밑에서 극을 끌고 갑니다. 그리고 세리를 중심으로 둡니다. 모두가 영리합니다.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에서도 유재석이 진행을 하는 것도 있지만 "무겁게" 중심을 잡아줍니다. 

tvN의 군대스리가 역시 진행으로 조세호가 버겁습니다. 다행히 김태형 선수가 오히려 무게추를 달아주어 다행입니다. 

 

노는 언니가 극의 구성이 원만하게 진행되는 것은 함께하는 선수들입니다.

그 옆에 한유미(배구선수), 정유인(수영)이 양옆에서 사이드로 딱 잡아서 프로그램의 행동대장을 합니다. 그리고 김은혜(농구), 서효원(탁구), 김성연(유도) 등등 출연으로 극을 재미있게 진행합니다. 

그 외에 이상화(스케이트) 신수지(리듬체조) 김자인(암벽등반) 등 등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2. 노는 언니2는 이야기의 개방적 구조입니다.

 

노는 언니2의 출연진은 사실 모두 레전드입니다.

그래서 올림픽때는 모두 코치 또는 선수, 또는 해설자로 모두 "차출"될 정도로 인기입니다. 

하지만 출연하는 mc들이 비어있지 않습니다. 막강한 순환체제와 출연 인재풀이 두텁습니다.

그래서 매 회마다 새롭기도 하고 낯익은 멤버들 또는 게스트들이 순환하며 출연합니다. 이게 장점입니다.

 

한편 시청자 입장으로 비인기 종목의 선수가 한번이라도 더 출연하면 괜치 뿌듯하고 "잘됐으면 좋겠다"하는  마음도 생겨납니다.

 

개방성이죠. 로마군대와 징기스칸 군대가 강했던 것은 바로 이 개방성에 있습니다.

 

노는 언니들이 경험한 비인기 종목들의 경기들, 그리고 만났던 선수들을 그냥 허투루 보낸 적이 없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찾아가고 다시 만나고 함께 밥을 먹습니다. 

 

특히 지난번  "피구"대회 때 출연했던 레스링선수, 육상선수, 유도선수, 세팍타크로 이 모든 선수들은 다시 출연했거나 다시 만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이 신선하고 새롭습니다.

하지만 박세리와 한유미, 정유인의 고정은 낯익고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갑니다.

 

 

3. 아이러니 ...그리고 배려와 따뜻한 노는 언니의 시선

레전드인 스포츠 선수들이 다른 종목을 했을 때는 모두 허당입니다. 

이렇게 운동신경이 없나 할 정도로 못합니다. 이것이 극의 아이러니입니다.

하지만 못한다고 화낼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면 "노는 언니"들이어서 즐겁습니다.

이게 포인트이죠. 맨날 선수촌에서 단체훈련만 하다가 이제는 놀러 다니는 언니가 컨셉이니까요/

또한 

지난 번 pathos 이야기 했듯이 다양한 비인기 종목 선수들, 하지만 나름대로 메달도 따고 실력도 있는 선수들과 함께 합니다.

이러면서 시청자의 공감대를 자아내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지난 번 블로그를 소개할 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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