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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리story-경영과 리더십/기획의 정석

세사미스트리트 최초 아시아 - 한국계 캐릭터 지영이

by 덴부와 셜리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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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미 스트리트는 오래 된 미국의 어린이 프로그램입니다.

1960년대부터 PBS(미국의 공영 방송 - EBS같은 채널)에서 방영되었습니다.

뉴욕의 어느 뒷골목 "참깨 길"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죠. 다양한 머펫, 인형들이 등장합니다.

 

 

최근에 아시아 캐릭터가 최초로 등장했습니다.

이름은 지영입니다. 검은색 단발 머리를 하고 있습니다. 7살이고 스케이트 보드와 기타, 떡볶이을 좋아합니다.

이러한 캐릭터를 만든 이유는 뉴욕타임즈에서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를 제작하는 비영리 단체인 세서미 워크샵(Sesame Workshop)은 인종 정의 이니셔티브( Coming Together)의 일환으로 아시아 및 태평양 섬 주민들의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지영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 Sesame Workshop은 2020년 여름 조지 플로이드의 살해 이후, 그리고 팬데믹 기간 동안 아시아인과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과 폭력이 급증함에 따라 이 이니셔티브를 도입했습니다.

 

https://youtu.be/t8n_Mh3xhIY

지영이의 에피소드

 

지영이가 등장한다...

이것은 사실 대단하죠. 그것도 많은 아시아국가 중에 한국 아이가 등장한  것도 말입니다.

촛불혁명, 반도체, 스마트폰, KPOP, 코로나 방역 대응, K- 콘텐츠 등 국격이 올라간 것도 사실입니다.

BTS와 SQUID GAME(오징어 게임) 등은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핫합니다.

그러니 한국 친구들이 익숙한 것도 사실일 겁니다.

 

 

그러나 지영이를 보면서 국뽕에 젖을 필요는 없습니다.

에피소드에 영화 상치의 주인공 시무 리우와 테니스 선수 나오미 오사카도 등장하니까요. 아시아 - 태평양 연안의 인종에 대한 차별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영이가 나오는 것은 한국의 문제가 아니라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이고 세사미 스트리트는 끊임없이 고민을 해왔습니다. 

지난 6월 '세서미 스트리트'는 필리핀계 미국인 아날린이 눈 모양에 대해 놀림을 받은 후 출연진 무라오카 씨가 등장하며 위로를 해줍니다.

'너의 눈이 자랑스럽다'라고 말이죠..이러한 에피소드 영상을 공개했었습니다. 제작진은 필리핀계 캐릭터 "Analyn(아날린)"에게 그녀의 눈이 아름다웠고,

그러한 사실이 그녀를 만든 이유 중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Kathleen Kim, Ji-Young’s puppeteer(NY TIMES)

Ji-Young의 인형극은 한국계 미국인 Kathleen Kim입니다. 김씨(41세)는 AP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한 가지 희망은 분명히 인종차별이 무엇인지 가르치고 아이들에게 인종차별을 인식하고 반대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 것은 그녀가 TV에서 다른 종류의 외모를 가진 아이들을 보는 것을 정상화한다는 것입니다."(뉴욕타임즈 기사)

 

하지만 콘텐츠에서 새로운 것을 구성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인식의 보수성때문이죠.

콘텐츠는 약간 진보적인것과 보수적인 것이 있는 데, 이미지가 너무 낯설면 다가가기 쉽지 않습니다.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익숙한" 구조를 만들죠. 그래서 비평문에서 "뻔한 클리셰"하는 것도 그런 이유이니다.

"낯설게 하기"도 보는 사람은 낯설지 않습니다. 그 보다는 "대응하는 사람"이 낯선 장치들이 많죠.

예를 들면 윤식당 시리즈 중 남태평양 낯선 휴양지에서 유럽사람들이 신라면에 빠지는 장면이 낯선 장치죠.

매운 라면을 외국인들이 "이렇게 맛있어 하다니" 낯선 느낌이죠 

 

 

 

저는 자폐증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코너라던가, 서브 캐릭터가 주인공이 되서 다시 각색되는 장면들을 주목해 봅니다.

보면서 콘텐츠가 얼마나 풍부해지게 만들면서 상업성과 공익성을 담보하는 기획력에 감탄을 해봅니다.

아래에 자폐증 어린이 코너, 쿠키 몬스터에 대한 코너에 대한 블로그를 소개하면서 마칠게요.

 

2021.10.12 - [셜리story-경영과 리더십/기획의 정석] - 자폐증 어린이와 가족, 인종차별 반대를 위한 콘텐츠 기획(feat. sesame street channel) - 방송의 공익성

 

자폐증 어린이와 가족, 인종차별 반대를 위한 콘텐츠 기획(feat. sesame street channel) - 방송의 공익성

세사미 스트리트에는 다양한 친구들이 있다. 너무나 사랑스럽다. 미국 PBS에서 1969년 첫 방송되어 지금까지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다. 지금은 제작비 문제로 HBO에서 제작하고 있다. 세사미 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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