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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의글-마음공부/마음공부

(자기 통제력) 쿠키 몬스터처럼 내 인생 한 길 가는 법

by 덴부와 셜리 202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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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물을 파는 것이 인생의 길이 맞는 걸까?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냥 자기 인생대로 사는 게 자기 길인것 같다.

그걸 몰랐으니 난 바보 같았다. 그러다 갑자기 쿠키몬스터처럼 단역(?)으로 시작해서 스타가 된 게 생각이 났다. 

어느 날 누워있다가 초코칩이 먹고 싶었다. 초코칩..쿠키의 대명사..그러다가 생각은 세사미스트리트의 쿠키 몬스터까지 이어갔다.

쿠키몬스터는 쓰레기통 같이 원래는 지저분한 길거리(세사미 스트리트)에 사는 과자 좋아하는 친구이다. 어릴때 친구들 중 누가 뭐 먹으면 "나도 먹을래!"하는 친구들 중 하나이다.

사실, 쿠키 몬스터가 주는 교훈은 따로 있다. 너무 떼쓰지 말것, 기다릴 것,

그리고 자기 통제력이다,

쿠키만 보면 환장하는 쿠키몬스터에게 매회 등장인물들은  " control yourself!!!"라고 끊임없이 이야기 한다. 

 

그러던 쿠키몬스터는  뽀뽀뽀같은 어린이프로그램에 나오는 완전히 마이너 같은 캐릭터였는 데,  지금 찾아보니 거의 주연급이다.

와우!!성공했네

쿠키몬스터가 주연이 되어 여러 영화들을 패러디한 에피소드들도 있다. 스타워즈, 007, 해리포터, 주라기 공원 등 다양한 영화를 패러디해서 재미도 있고, 영어도 배우는 콘텐츠이다.

 

  물론 세사미 스트리트의 메인은 커밋 - 개구리나 빅버드, 에디와 로버트 등 유명 캐릭터들이다.  여기서는 완전히 서브 캐릭터인 쿠키 몬스터의 이야기를 해볼 까 한다.

세사미 스트리트의 "배우"들은 한번쯤 영화에도 출연했다.

쿠키 몬스터의 특징은

1. 쿠키만 밝힌다. 그래서 저돌적이고 생각이 없어 보인다.

2.  문법이 틀리다. 아마 히스패닉이나 이민자 가정을 위한 캐릭터 같은 데..

  그런 비문법적 표현이 바로 사이먼 도미닉의 "No Me Jay park" 같은 제목이다. " AOMG사장은 나 말고 제이팍(박재범)이 더 적합하다며" 사표를 랩으로 만든 것.  문법으로는 I am not..이렇지만 그냥 간단하게 no me라고 표현했다.

이런 것은 문법으로 안 맞지만, 1900년대 재즈나 소울 음악의 내용보면 문법이 맞지 않는 게 많다. 왜냐면 도미니카나 쿠바에서 건너온 재즈 연주자들이 많아서 그렇다. 그래서 "나의 음악"을 me music 뭐 이렇게  표현한다. 야구의 명문 쿠바나 도미니카에서 온 선수들도 my ball!!!이라고 외치지 않고 me ball 이렇게 말했듯이.

 3. 단순한 칼라.. 파란색 털뭉치 몸둥이에 ,,눈알은 한쪽만 둘러가는 간단한 모양이다.

쿠키몬스터는 미국 PBS(한국의 EBS)채널의 세사미 스트리트에 나오는 캐릭터 중에 하나이다. 세사미스트리트는 유색인종이나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만든 딩동댕 유치원 같은 프로그램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초기에는 단순하고 지저분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지금 보니까 쿠키몬스터가 성공했다. 왜 일까?

muppet.fandom 출처

 

단역(?)이었던 쿠키 몬스터가 성공한 것은 무엇일까?  

 

1. 쿠키만 밝힌다. 그래서 저돌적이고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게 장점이었다.

 - 간절한 것을 딱 하나 표현하고 기도하고 갈구한다. 그건 쿠키이다

   * 단순한 성격이라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파악할 수 있지만, 그게 사람들과 딜하기도 쉽다. 내가 원하는 것은 "쿠키"이니까. 

  - 눈치 보지 말고 자기 성격대로 산다. 그건 오로지 쿠키

 * 내 삶을 사는 것은 남을 눈치 보지 않는 것이다. 물론 사회생활은 차라리 눈치보고 사는 게 편하다는 것을..

 * 눈치없는 행동과 남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관는 절대 같은 게 아닙니다!!

 

2. 문법이 틀리다. 그러나 일관된 메시지 전달로 소통은 가능하다

 -  적극적으로 ,  어떻게 든 나의 내용을 상대방에게 전달한다.

 * 문법이 틀리지만, 정확히 내가 원하는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다. 그 방식이 약간 떼쓰기이지만...어쨌든 적극적이다.

 - 일관된 메시지, 간결한 슬로건으로 상대방에게 전달한다. 바로 "쿠키" 

 *  메시지와 목표를 상대방에게 간결하게 전달해야 한다. 일관된 메시지와 자세로 쿠키 몬스터가 성공한 것이 아닐까 싶다.

 * 즉 자신이 주어진 일, 목표가 생긴 계획에서는 일관되게 진행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갖는 목표 또는 상품, 브랜드에 대해 대중에게 일관된 메시지와 의미를 전달해야 한다.

 

 

 3. 단순한 생김새? 기억하기 쉽고, 움직임이 쉽다. 

  -  단순한 색깔과 간결한 외형이 더욱 기억하기 쉽다. 

 * 파란색으로 일관된 디자인의 쿠키 몬스터는 따라 그리기도 쉽고, 기억하기도 쉽다. 서브 캐릭터라 그렇게 복잡한 모양은 아니지만, 그 덕택에 오랫동안 세사미 스트리트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다.

  -  화려한 스타가 아니라면, 내 자리의 나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 스타를 꿈꿔라. 그러나 벼락스타가 될 수 없는 사람이라면 노력해야 한다.

 * 주목받고 싶다고 억지로 멋을 부리고, 외형에 폼을 너무 잡으면 그건 허상이 된다. 즉 허세가 심해진다. 

 * 허세는 남을 향한 질투를 낳고, 나에게는 공허함을 남긴다. 

 * 파란색 옷하나로 몇십년을 견딘 쿠키 몬스터를 보라. 꾸준히 단역에서 시작해서 스타가 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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