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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2

코미디언에게 막말을 허하라 코미디언에게 막말을 허해야 한다. 그리고 코미디언을 보호해야 한다. 그러나 사회가 도덕적임을 강요할 때 가장 위축되는 분야는 유머이고 코미디분야이다. 권위적이고 위압적인 질서일 수록 도덕성을 강조한다. 여기서는 도덕성을 "강조"라고 했다. 필요없는 것이거나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도덕이란 무엇인가? 권위적이고 위압적인 시대의 도덕은 기득권이 품위로 위장한 공권력, 권력, 그들의 네트워크, 금권을 헤하지 않은 테두리안에서 지켜야할 미풍양속을 말한다. 곧 그런 사회가 될 것이다. 으음..예를 들지 않아도 알 것이다. 사회가 건전하고 비판이 자유로우며 힘없는 자도 할 말을 할 수 있을 땐 도덕성을 강조하지 않는 다. 왜냐하면 법과 규율, 언론, 사회적 시스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연스럽게 비도.. 2022. 6. 2.
장도연show 그는 그룹 mc로 있을 때는 센터나 메인은 아니다. 심지어 최근 이동욱의 토크쇼 프로그램은 서브로 역할을 받았음에도 자리는 옆자리가 아니다. 별도의 무대이고 거리도 떨어져 있다. 장도연의 자리는 늘 그렇다. 최화정과 이영자가 나오는 음식프로그램에도 그렇다. 워낙 쟁쟁한 선배들이니까 당연할 수 있지만 거기서도 김숙과 송은이 선배들과도 떨어진 느낌있다. 인기 낚시 프로그램 도시어부도 고정출연임에도 특별게스트 같은 그는 조금 떨어져 있는 느낌이다. 그러나 그것이 그의 자리이다. 어울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약간 떨어진 곳에 그만의 무대가 존재하는 법. 그게 그의 장점이다. 개그프로그램의 콩트에서 서브나 리액션 담당만으로는 오래 가지 못한다. 그러나 장도연은 받쳐주는 역할 뿐만아니라 메인과 센터를 덮지 않는 선에.. 2020.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