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에게 막말을 허해야 한다. 그리고 코미디언을 보호해야 한다.
그러나 사회가 도덕적임을 강요할 때 가장 위축되는 분야는 유머이고 코미디분야이다.
권위적이고 위압적인 질서일 수록 도덕성을 강조한다.
여기서는 도덕성을 "강조"라고 했다. 필요없는 것이거나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도덕이란 무엇인가?
권위적이고 위압적인 시대의 도덕은 기득권이 품위로 위장한 공권력, 권력, 그들의 네트워크, 금권을 헤하지 않은 테두리안에서 지켜야할 미풍양속을 말한다.
곧 그런 사회가 될 것이다. 으음..예를 들지 않아도 알 것이다.
사회가 건전하고 비판이 자유로우며 힘없는 자도 할 말을 할 수 있을 땐
도덕성을 강조하지 않는 다. 왜냐하면 법과 규율, 언론, 사회적 시스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연스럽게
비도덕성은 물러나고 비판받고 처벌받기 때문이다.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강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가 경직되고 권위와 위계 질서 압박이 시작될 때는 다르다. 그리고 애꿎은 코미디언을 대대로 사냥하고 짖눌렀다.
그리고 블랙코미디, 뉘앙스를 일부러 알려고 하지 않는 다. 텍스트 그대로 받아들이고 욕을 하려고 한다.
예를 들면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대통령이 나왔을 때이다. 그 기획에서는 유재석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일부층에서 유재석을 비난했다. 그러나 아무도 "어떤" 힘을 쓴 권력에게 화살을 가하지는 않는 다. 아니면 "공평하게 발랜스를 맞추어" 둘 다 비난 한다. 화살은 한쪽만 겨누어야 한다.
코미디언이 어떻게 프르그램을 거부할 수 있는 냐는 것이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출연과 편성, 송출에 아무런 권한이 없다. 그것을 가능케한 권력, 위계질서, "알아서 기어야 하는 풍토"에 대해서는 아무런 지적이 없다.
물론 지금은 막말을 누구나 할 수 있다.
특히 아프리카, 유튜브 세상에서는 별 막말을 다하고 있다. 구독자수를 늘리고 별풍선과 쳇머니를 많이 받기 위해서 막말을 구사한다. 더욱 세게 이야기해야 인기있을 수 있다.
구독자수는 계량적으로 표현되고 눈으로 가늠되는 수익 구조이기 때문에 더욱 막말을 할 수 있다. 개인이 열심히 막말한다. 약자에게 막말을 하고, 진실을 가두려고 막말을 하려고 하는 것은 시스템과 시민사회가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다. 결국 그런 막말을 허하자는 것이 아니다.
(너무 웃겨 ~ 아래 유튜브 클립)
코미디언이 자유롭게 웃기고
풍자와 해학을 편견과 편파, 조롱으로만 해석하지 말고
블랙코미디를 즐길 수 있는 시민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런 코미디언들의 무대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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