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대통령#설리#fx#노회찬#두교황#보잭홀스맨1 5월, 생각나는 사람들 (연예인같은 그리고 투사같은 사람) 5월이니까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요. 당연히 바보라는 별명을 가졌었죠. 그러다 문득 또 다른 생각도 납니다. 연예인같은 노회찬과 투사같은 설리가 생각났습니다. 문득 다들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형기획사 SM출신, 인기 걸그룹 출신이었던 설리입니다. 그런 대형 공장에서 나온 똑같은 모형의 인형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행동이 약간 다르다는 것, 그 자체가 아이돌 시장에서는 투쟁이었습니다. 그는 투사라고 스스로 생각하지 않았지만, 우리도 투사와 같이 싸우고 지켰어야 한다는 늦은 후회가 듭니다. 어렵고 거친 투사의 언어를 연예인처럼 쉽고 대중적으로 다가와준 노회찬은 그래서 연예인 같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수구적인 "큰 권력"과 언론과의 싸움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았습니다. 유머스럽지만 강직한 정치인 또는 노.. 2020.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