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초 무초 아모르라는 다큐멘터리는 재밌습니다.
무초무초 아모르의 뜻은 "마음의, 마음의, 평화"라는 말입니다. 주인공 왈테르 메르카도가 자주 하는 말입니다.
그의 주제는 당신의 premier impactor를 찾아야 한다는 그의 메시지 이죠. 즉, 강력한 충격기가 있어야 한다. 변화를 위해서 말입니다.
이 다큐는 점성술사의 왈테르 메르카도의 일대기인데요. 이야기 구성은 평범한데 아주 매력적인 다큐멘터리입니다.
다큐 내내 등장하는 주인공 왈테르 메르카도의 의상과 악세서리, 언행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볼 만한 다큐멘터리입니다.
미국의 영화평가를 하는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도 평이 좋습니다. 신선도100%라고 합니다.
처음 보았을 때 여성성과 남성성을 동시에 지닌 기괴한 사람으로 보았습니다. 의상도 너무 과하고 말입니다.
그래도 이 다큐멘터리가 좀 편안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 넷플릭스 다큐가 이런 류의 사람이 나오면, 마약이나 성추문과 돈과 연관된 충격적인 진실이 나오거든요. 그렇지는 않습니다.(넷플릭스 다큐 타이거 킹의 충격이 저에게 가시지 않았네요)
여기서는 그저 왈테르 메르카도라는 사람은 사랑스럽고 매력적입니다.
왈테르가 입는 것은 사실 과한 의상이지만, 사실 별거 아닙니다. 역시 우리도 그런시대에 살았습니다.
우리에게도 앙드레김이라는 멋진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군부출신의 대통령이 "통치"하던 시절이었지만, 우리에게도 자유분방하지만 명성있는 디자이너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그런 시대를 살았나 봅니다.
저는 앙드레김을 존중하고 존경하거든요. 잠시 국회의원들이 국회소환해서 놀림거리가 됐지만, 그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명배우나 슈퍼스타, 안정환 같은 셀럽들이 그 시대 모두 앙드레김 의상을 입었습니다. 보고 싶군요.
앙드레김 다큐가 있었으면 해요.
아까 말한 타이거 킹은 블로그를 재인용할게요
[넷플릭스 다큐 추천 타이거 킹] 미국에서 10일만에 33백만명 시청 - https://denbooandshierly.tistory.com/m/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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