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런칭합니다.
"당신이 혹하는 사이"의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 방송일2월 17일(수) 밤 9시 방송 예정
- 연출배정훈, 장경주, 조상연
- 조연출배진희, 권세빈
- 작가장윤정, 어아름, 이선영, 최윤화, 서나리, 강정아
- 출연윤종신, 송은이, 장진, 변영주, 봉태규, 장영남, 곽재식
내용은 음모론에 대한 이야기인가봐요.
출연진은 JTBC의 영화소개 프로그램인 방구석 1열에 나왔던 멤버들이 주로 자리를 차지합니다.
윤종신, 변영주, 봉태규 입니다. 그리고 장진 감독까지 더하니 영화 프로그램 관련같지만 미스터리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지상파 답게 새로운 사람을 영입하기 보다는 검증된 사람을 위주로 출연진을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50대가 넘는 사람으로 구성되어 젊은 이들이 주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토크쇼 영역에서는 모두 검증된 사람입니다. 당연히 입담이 좋고 그 입담만으로도 즐거울 프로그램 같습니다.
윤종신의 발라드 노래는 말할 것도 없고
특히 변주영 감독은 대한민국의 역사 인식을 바꾸는 데 어느 정도 기여한 사람입니다.
- 지금은 독일과 미국에서도 아는 '소녀 상'이야기는 다 아실 겁니다. 하지만 그건 한국에서도 몰랐던 일들이었습니다. 그런 '소녀상"의 할머니를 극장용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파란을 일으킨 감독이죠. 그래서 어쩌면 한국사에 기여한 감독이라고 할 만하죠.. 그 외 상업영화도 좋고요
장진 감독은 당연히 연극뿐만 아니라 코미디 영화를 포문을 열어 한국영화시장의 다양성에 기여한 사람입니다.
출연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획의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코로나 시대! 5G 광속의 유튜브를 타고 가짜뉴스와 음모론이 맹렬하게 퍼지고 있다.
5G가 코로나 확산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쓰고 유럽 곳곳에서 기지국이 불태워지는가 하면
맘카페와 단톡방을 중심으로 ‘빌게이츠가 코로나를 퍼뜨렸다’는 음모론이 확산되는 요즘 지구가 평평한 원반 형태라고 주장하는 소위 ‘플랫어서’들은
몇 년 사이 거대한 국제 커뮤니티를 이루어 CNN 뉴스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으로도 등장하고 있다.
21세기에 그런 걸 믿는 사람들이 있을까?
어느날 영화 기획자 윤종신의 집에 모인 7인의 친구들.
영화감독 친구 장진, 변영주는 늘 새로운 이야기에 목마르다.
이들은 타고난 이야기꾼 답게, 오늘도 친구들 앞에서 최근 수집한 놀라운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혹시 이런 얘기 들어 봤니?”
음모론은 처음엔 황당하지만 하나하나 그 근거들을 따라가다 보면 묘하게 빠져든다는 데 치명적인 매력이 있다.
음모론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우연한 기회에 음모론을 접하고 알고리즘의 굴레에 빨려들어가면
어느 순간 ‘묘하게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기 십상.
오늘 밤 이 이야기 만찬이 끝날 즈음 당신의 생각은 과연 어떻게 달라질까?
세부 출연진을 다시 한번 볼까요?
(사진과 내용은 프로그램 홈페이지 인용)
장영남
영남은 장진과 송은이의 대학 후배다.
영남은 연출자 장진의 최애 배우였으며, 송은이와 젊은 날을 함께한 절친이었다.
또한, 영남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心 스틸러이고 연극계에선 ‘대학로 이영애’였다.
그런 그녀에게, 장진은 수십 년간 대본을 보여주었다. 연극을 할 때도, 영화를 할 때도, SNL을 할 때도.
그래서 영남은 장진의 시나리오가 편하다. 항상 봐왔기에.
그런데, ‘이번엔 음모론을 다룬다고?’
강한 배우이지만, 여린 사람.
멋진 엄마이지만 쑥스러움이 많은 여자 영남은 일단 장진의 음모론을 들어본다.
조금은 어색하지만 그래도 들어본다. 선배라면 뭐가 있겠지.
근데, 음모론은 좀 무섭지 않나? 이번엔 잘 따져가며 들어봐야지.
곽재식
종신의 옆집 남자. 그렇게 모두가 인상 좋은 옆집 남자라고만 생각했는데...
힝 속았지?
KAIST 졸업, 동 대학원 화학 석사 그리고 연세대학교 공학박사.
게다가 매년 과학에서 역사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엄청나게 소설을 창작해내는 소설가.
하나의 명칭에 전문이라는 말을 붙이기 어려운 그에게, 가장 적합한 말은 단언 잡학 박사이다.
영화감독들이 꺼내 온 음모론 시나리오들에 팩트를 얹어 조곤조곤 확인하는 재식.
그 역할로, 영화 기획자 종신이 은밀히 모셔온 특급 손님.
송은이
하루 종일 영화와 함께한다.
영화를 보고, 영화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영화감독들과 이야기한다.
영화라는 장르엔 마니아. 하지만 은이의 시선은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기획자.
코미디라는 장르에서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있는 그녀에게, 기획은 장르를 구분하지 않는다.
마니아와 기획자의 시선에서 음모론 시나리오를 바라보려는 은이.
하지만 그러기엔 친한 대학 선배와 사회 선배들의 이야기가 너무 재밌다.
봉태규
사람이 좋다.
함께 얘기하는 집주인도 좋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감독들도 좋다.
하지만 더 좋은 건 이야기 속에 들어 있는 따뜻한 인간애.
수십 년간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했지만,
그 모든 캐릭터엔 인간 봉태규가 투영하는 따뜻한 인간애가 있었다.
그렇게 그는 감독들의 음모론 시나리오를 들어본다.
내가 연기할 배역, 그 배역에 담을 태규의 애정을 가늠하면서...
물론, 감독들이 얼마나 재밌게 만들 수 있는지 체크하는 건 필수!
변영주
미스터리는 나의 삶이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야기꾼에 이르기에, 중요한 작품들은 모두 미스터리였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이야기는 싫다.
그 말이, 그 말을 내뿜는 입이, 누군가를 다치게 할 수 있기에.
하지만 만약 그 이야기로 음모론에 가려진 누군가의 명예를 끄집어 낼 수 있다면?
쉽게 내뱉는 음모들 속에서 구슬프게 울고 있는 누군가의 영혼을 복권시켜줄 수 있다면?
그렇다면 가시 돋친 음모론들을 조금 더 깊이 살펴볼 용의가 있다.
사람을 위해, 영주는 음모론 시나리오를 조금씩 얘기해본다.
장진
영화는 오직 단 하나의 선택지일 뿐.
연극 영화 등 포맷을 가리지 않고 창작해내는 그에게 어떻게 표현할지는 문제가 아니다.
단지,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가 중요할 뿐.
대한민국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는 호칭도 지겹다.
단지 새로운 이야기만을 찾고 싶다.
그런 그에게 음모론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얼기설기 짜인 사실관계. 그 속에 날 기다리는 무수한 이야기 거리들.
그리고 듣는 이를 빠져들게 하는 현실적 그럴듯함.
그렇게 장진은 오늘 새로운 음모론 시나리오를 식탁 위에 올린다.
윤종신
지난 1년간, 미국에서 잡념을 비우고 창작욕을 채워왔다.
출국 전 한 영화 시리즈물을 제작한 종신.
미국에서 담아온 창작욕은 종신에게 새로운 영화 제작이라는 열정을 불태워주었다.
그렇게 귀국 후, 영끌로 마련한 종신의 작업실.
그의 작업실엔 열정을 보태어줄 영화감독, 배우, 영화 마니아 친구들이 늘 붐빈다.
붐비는 친구들, 따뜻한 간식거리, 감미로운 알코올들... 하지만 종신의 관심은 하나다.
오늘은 누구의 이야기를 들어볼까.
그리고 또 어떤 이야기로 영화를 꿈꿔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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