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홀딩스가 발표한 ‘2021년 중앙그룹 정례인사’에 따르면 중앙그룹은 ‘JTBC·JTBC스튜디오 총괄사장’을 신설하고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이 자리를 맡겼다. "
jtbc스튜디오는 CJ ENM의 스튜디오 드래곤과 곧잘 비교가 될 것입니다. 송출은 방송국에서 하고, 새로운 기획과 드라마, 실험작을 제작사에서 계속 진행하는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물론 JTBC도 CJ도 자체제작을 합니다.
그 전에 JTBC콘텐츠 허브, 제이콘텐트리, JTBC스튜디오, 룰루랄라 등 다양한 또는 산만하게 제작사, 유통사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바로 시스템화하는 첫 시작일 수도 있겠습니다. 손석희라는 브랜드 또는 상징성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원활한 의사소통과 결정구조를 위해서 JTBC와 JTBC스튜디오 공동대표를 하지 않았을 까요...
그러면 JTBC스튜디오는 단순한 제작사일까요?
예전에도 지상파에서 만든 외주제작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약간..같은 계열사인데 정말 하청업자 대하듯이 하는 느낌은 ....이건 느낌입니다. 그러나 JTBC 스튜디오는 다르죠. 거기서 만든 히트작을 보면 함부로 하청업자 같이 대할 수는 없겠죠.
그리고 jtbc스튜디오의 통합은 프로덕션 하우스라는 체계를 두고 자유로운 기획과 투자, 배급, 해외유통까지 염두한 거대한 플랫폼으로 이해하면 될 겁니다.
게다가 넷플릭스는 작년에 스튜디오드래곤에 이어 JTBC 자회사 JTBC콘텐츠허브와 OTT 콘텐츠 제작에 협력키로 했다고 하거든요.
JTBC와 넷플릭스는 3년간 20여편의 JTBC 드라마를 넷플릭스 플랫폼을 통해 190여개 국가에 유통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바 있습니다. JTBC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라이프’, ‘뷰티 인사이드’, ‘스카이캐슬’ 등의 드라마를 넷플릭스에 공급했거든요.
회사 히스토리는 아래에서 보듯이 영화에서부터 넷플릭스, OTT, 크리에이터 등 다양하게 투자를 하고있습니다.
와썹맨 등 단순히 유튜브에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각 드라마제작사의 레이블을 두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하부 레이블을 두고 조직을 슬림화 하는 것이죠. 대신 시의성 높은 드라마를 기민하게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즉 JTBC스튜디오는 하나의 외주제작사가 아니라..뭐랄까 홀딩스 이런거라고 보시면 되죠. 아래는 레이블 들입니다.
어떻게 이제 통합적이고 수직적인 방송사 아니 콘텐츠 제작사로 시스템을 갖춰 나가는 듯 합니다. 어떤 지형변화가 올까요?
영화도 제작 또는 투자를 하는 데요. 생각보다 많이 했더라고요. 아래는 일부를 소개하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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