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의 개념과 알기쉬운 설명, 그리고 전망

메타버스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고 여러군데서 문의가 들어오네요. 여기서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메타버스의 개념을 다시 설명해볼게요. 보통 META..메타를 초월, 추상으로 번역합니다. VERSE는 유니버스할때 그 버스입니다. 세계입니다.

가상세계, 증강현실, 세계의 구현, 현실의 미러링 효과 등등 뭐 개념 설명을 하는 데요. 

그저 메타버스를 하나의 세계, 가상의 세계 등으로 쓰입니다. 어차피 돈벌자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 자세하게 설명을 할게요

 

1. 개념

META

라틴어에서 파생된 메타는 사실 '변화'입니다. 그냥 살짝 변화한 것이 아니라 확 바뀌는 것이죠. 예를 들면 번데기에서 나비로 변화하는 개념입니다.

Metaorophosis - 변태(번데기가 나비로 변화하는 생물학적 변화) 

 

VERSE

버스는 세계관입니다. 현실세계가 아닌 상상의 세계를 펼치는 것이 게임의 세계관이 있습니다. 또는 각 종 소설에서 인간계, 신계 그리고 중간계 등이 나와서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말이 되게끔' 상황 설정을 합니다.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는 고전적인 소설 '구운몽'을 강력 추천합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BUS아님

각 기 다른 에피소드를 한 데 묶어두어서 엮는 소설, 영화를 우리는 옴니'버스'라고 합니다. 이야기는 각 기 다르지만 하나의 책 또는 영화안에 들어 갑니다.

  omniBUS : 각 기 가른 에피소드를 하나의 작품집으로 엮은 것

 

2. 메타버스의 출현

 

일단 메타버스가 왜 등장했는 지를 간단히 설명해볼 게요.

 

리얼리티의 구현 

- 인간은 신에게 도전하듯이, 늘 현실세계를 인공적으로 모방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영화에서 '리얼리티'의 구현이라고 표현합니다. 

 - 그래서 영화도 만들고, 흑백TV에서 현실과 유사한 칼라TV도 만들었거, 더욱 리얼리티가 강한 HDTV, 일본에서 하이비전을 만들었습니다. 

 

현실세계의 모방 - 컴퓨터 그래픽의 승리. 통신의 승리

 

 -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이 모바일에서 구현될 수 있는 기술이 왔습니다. 증강현실 개념은 그냥 게임 포켓몬고를 이해하시면 됩니다. 현실세계의 건물에 포켓몬스터들이 '가상'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혼합된 개념이기도 합니다.

 - 가상현실은 버추얼리얼리티는 그럴 듯하게 만들어 놓은 가상의 공간입니다. 말이 어렵지만 그냥 CG라고 생각하세요.

 - 말이 어렵지 그냥, 옛날에는 슈퍼컴퓨터가 있어야 하는 데, 지금은 모바일에서 컴퓨터 그래픽 화면이 가볍게 재생됩니다. 그러니 지금 메타버스의 화면이 구동이 된다 이런겁니다. 물론 그런것을 퍼나르는 통신이 기반이 되어야죠

 

가상의 세계, 또 하나의 시장 그리고 SNS

가상에서는 제가 멋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구찌 옷은 비싼데, 가상의 캐릭터에는 조금만 무리하면 구찌 옷을 입힐 수 있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현실의 찌질한 저를 잊고 싶네요. 이 욕망은 새롭게 대두된게 아닙니다. 그래서 게임 캐릭터를 찾았던 것이고, 고대에서는 가면을 쓰고 연극을 했습니다. 모두가 새로운 캐릭터를 창출하고 싶어합니다. 

그 보다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네요

 - 네트워크 기반, SNS서비스 가능

이렇게 멋진 저의 캐릭터를 남에게 자랑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연결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네트워크 서비스가 가능해져야 합니다. 여기서는 자랑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서로 교환하고 매매하는 역할도 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새로운 시장입니다. 현실 자원과 물리적 공간은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무궁무진합니다. 즉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물건을 팔 수 있겠네요.

 

플랫폼 전략

이 모든 것, 캐릭터의 구현 그리고 자랑에서부터 매매까지 내 땅에서 놀게 하고 싶습니다. 내 땅에서 사람이 오가면 상점도 입점해서 세를 받을 수 있고, 주말에는 푸드트럭도 들어오게 해서 장사를 하면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을 거니다. 

이런 땅에 사람들이 많이 오게끔 서커스 공연도 합니다. 이것을 현대사회에서는 콘텐츠라고 합니다. 

어쨌든 현실세계에서 빈 공터가 점점 시장으로 형성되는 과정과 똑 같습니다.

이런 네트워크는 전 세계를 연결하고 전세계의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플랫폼의 우위인 애플, MS, 페이스북, 테슬라 등등 모든 기업은 플랫폼 기업입니다.

 

 

3 . 특징

예전에 싸이월드나 세컨드라이프 등 여러 유사한 서비스들이 있죠. 일단 그 개념보다는 지금 가능한 이유를 설명할게요.  그건 아래 간단하게 다시 정리

 1. 통신의 발전 : 버벅거리는 것이 없이 컴퓨터 그래픽을 구현

 2. 그래픽의 발전 : 누구나 쉽게 캐릭터를 만들고 집을 만들도록 모듈화 

 3. 증강현실, 가상현실의 구현 / 플랫폼 전략 : 누구나 현실세계를 모방하고 미러링할 수 있도록 가상의 세트장 구현

 - 이로 인해 단순한 컴퓨터 그래픽 게임이 아니라, 현실세계처럼 매매, 교육, 업무수행등이 가능하다.

 4. 시장의 형성 : 누구나 쉽게 돈을 벌고 매매를 하고 플랫폼은 수수료를 먹을 수 있도록 구현

 

 

4 . 메타버스 종목 투자

 

글쎄.. 일단 플랫폼 기업이 기본적으로 메타버스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애플 구글 MS 등등입니다.

그 외 게임회사 등이 있을 겁니다만..로블럭스 등 말입니다...또는 컴퓨터 그래픽 회사 등등입니다.

아울러 이 게임을 더 잘 할수있도록 만드는 디바이스 제조회사일겁니다. 

하지만 핵심은 플랫폼화입니다. 로블록스의 핵심은 메타버스 관련주식이 아니라 게임의 '플랫폼'화입니다. 

레고 ; 인기 드라마 '프렌즈; 센트럴파크 에디션 / 출처 : LEGO

오히려 가상의 캐릭터는 고전적으로 LEGO 레고블럭을 보시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현실세계를 레고블럭으로 만드는 것도 가상세계입니다.

닌자고 부터 배트맨 등등 영화등도 제작했습니다. 콘텐츠를 만들고 플랫폼화 하는 것이지요.

레고를 예를 든것이지 레고에 투자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래서 결론은 컴퓨터 그래픽, 게임 제작이 아니라 플랫폼이다라는 말씀입니다. 세부 회사는 다른 분들의 블로그는 유튜브로 확인하시면 될 겁니다. 저는 주식전문 블로거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