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교황2

[넷플릭스 영화추천]두교황과 6언더그라운드, 디즈니는 만들 수 없는 넷플릭스에서 최근 런칭한 두 교황과 6언더그라운드 영화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두 개의 영화는 너무나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영화를 통해서만으로도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과 확연하게 다른 콘텐츠 전략이 나옵니다. 두 영화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이태리가 나옵니다. 두 교황에는 당연히 바티칸이 나오고 6언더그라운드는 초반에 피렌체가 나옵니다. 두번째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서비스를 합니다. 세번째는 인간의 어두운 본성, 즉 성에 대한 것(성폭력을 포함한 이혼한 사람, 과부인 사람의 문제), 그리고 잔인한 폭력과 죽음에 대한 겁니다. 세번째 이유만으로 사탕같은 달콤한 디즈니에서는 절대로 만들 필요가 없고 서비스를 할 내용이 아닙니다. 물론 각 자 잘하는 것만 하면 되는 것이고 이것은.. 2020. 11. 1.
5월, 생각나는 사람들 (연예인같은 그리고 투사같은 사람) 5월이니까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요. 당연히 바보라는 별명을 가졌었죠. 그러다 문득 또 다른 생각도 납니다. 연예인같은 노회찬과 투사같은 설리가 생각났습니다. 문득 다들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형기획사 SM출신, 인기 걸그룹 출신이었던 설리입니다. 그런 대형 공장에서 나온 똑같은 모형의 인형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행동이 약간 다르다는 것, 그 자체가 아이돌 시장에서는 투쟁이었습니다. 그는 투사라고 스스로 생각하지 않았지만, 우리도 투사와 같이 싸우고 지켰어야 한다는 늦은 후회가 듭니다. 어렵고 거친 투사의 언어를 연예인처럼 쉽고 대중적으로 다가와준 노회찬은 그래서 연예인 같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수구적인 "큰 권력"과 언론과의 싸움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았습니다. 유머스럽지만 강직한 정치인 또는 노.. 202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