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구와의 대화 중 요약...답변이 나 였음
1. 스트레스는? 골프 안쳐?
- 골프는 안쳐. 배웠지만. 내가 4시간 동안 누구랑 계속 있을 수 있는 성격이 아니잖아
- 취미가 없는 게 또 나의 취미니까
2. 그래도 많이 걸어..불면증 완치는 "몸을 혹사시켜 지쳐야 자는 거야"
- 난 신이 내게 준 첫번째 선물이라면 "잠을 잘 자는 거야". 불면증은 없어. 나 아냐
- 난 고민이 있으면 바로 자는 습관이 있어
- 당연히 스트레스관리가 중요한 것 같아.
3. 좋네. 그래도 하정우의 책을 권해. 많이 걷도록 해.
특히 우리는 걷더라도 한계를 정하고 구획을 정하는 습관이 있데. 그걸 깨봐. 만보에서 3만보를 걸어보듯이, 내가 걷는 시간과 공간을 더 확장시켜봐.
- 응 알았어
- 나도 걸을 때 시간과 공간을 정해서 걸었는 데, 그걸 깨봐야 겠구나. 중요한 말이네
4. 그래 몸을 건강히 해야해. 돈 버는 것은 "몸을 혹사시키는 거"니까. 몸이 건강해야 이것저것해서 돈을 벌지
- 그렇구나. 신세한탄 하면서 담배피고 술먹는 건 내 몸만 "혹사" 당하는 거지
- 돈벌기 위해 몸을 움직이는 뜻의 "혹사"를 위해서 몸을 아껴야 겠군
- 가만히 한량처럼 지내야 하는 데...몸으로 돈을 벌어야 하니 ...
5. 근데 몸 건강히 해서 뭐 되고 싶어? 나이는 이제 소용없어. 늙었다 젊었다는 이제 의미 없으니까
- 나 스타가 될 거야.(상대방 뜬금없는 표정)...책도 내고 지식도 공유하고 강연도 하고
- 산이 보이는 집도 사고, 제네시스도 살거야. 벤츠는 주면 타고. (웃음)
6. 그렇다면 뭘 해도 이제 "오너가 되는 삶"을 살아.
- 그래 주인된 삶.. 남 눈치 보지 말고
7. 오너가 되는 삶은 정말 오너가 되는 거야. 직장 다니면서 정말 오너가 되는 사업을 해봐
- 오오오... 그런 뜻이구나
- 도전해 봐야 겠어..응? 가게를 오프라인으로 해보라고?
. 요새 .이렇게 오프라인으로 가게를 해보라는 것은 오랜만이네...말리는 판에...
- 그리고 이제까지...난 돈벌어 본적이 없어서..돈은 날리는 것만 해봐서
7-1 . 뭘해도 시도해보라는 거지..그런데 자꾸 과거를 왜 연연해 ..이제 잊어. 그리고 털어버려야 해
- 아..난 아직 과거의 나쁜 기억속에서 여전히 허우적거렸구나.
- 이게 큰 문제였구나...
8. 요새 나는 빨간 머리앤을 봐. 풋풋한 소녀감성이 오히려 나이들어도 공감이 되네
- 응 많이들 보더라고..넷플릭스에서.. 난 옛날 만화 빨간머리앤이 좋았거든
- 나도 젊게 살려고, 빨간머리앤처럼...아마 시골마을에서 공부해서 선생님이 됐나? 그럴거야
9. 만나서 반가웠어
- 응 나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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