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셜리story-경영과 리더십/기획의 정석

[콘텐츠 기획] 메인캐릭터 구축방법 3가지(feat. 밥심)

by 덴부와 셜리 2021. 4. 7.
728x90
반응형

기획을 할 때, 메인 캐릭터를 세울 때 유의할 것

 - 어떤 것과 유사하지만 색다른 이미지를 줄 때

   * 예를 들면, 미션임파서블의 주인공은 007과 유사하지만 다른 이미지여야 할 것

 

- 메인 캐릭터는 과거의 이미지와 정반대이어도 그 연장선상에 있음을 상기할 것

   * 영화 '조커' 또는 배트맨 '조커'에서 모두가 허접한 배우였을 까..모두가 연기에서는 압도적으로 신뢰받는  이미지

  * 성룡 또는 마동석은 같은 이미지의 연장선상에 캐릭터를 구축하지만, 영화마다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 메인캐릭터가 무대디자인, 의상, 조연, 빌런들과 철저히 어우러지게 할 것

  * 의상도 연기자임을 알아 둘것

  * 무대와 세트도 시나리오의 큰 구성요소임을 알아 둘것

 

이런것을 볼 때 밥심은 어떤 프로그램일까?

제가 좋아하는 무릎팍 강호동 mc가 출연하는 밥심은 얼마나 캐릭터를 잘 살렸을 까 볼까요?

 

 

 "밥심"의 주인공은 강호동. sbs plus

 

 - 컨셉은 김수미가 나오는 "밥은 먹고 다니냐"의 강호동 판. 

   * 음식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사연 듣고 하는 거야

  * 김수미는 동네 친근한 욕쟁이 할머니 이미지 + 수미네 반찬가게의 이미지가 훌륭하게 결합되서 "밥은 먹고 다니냐" 시너지

  * 김수미는 그런 컨셉인데, 강호동은 ..."밥"이니까..필요한 것은 아니고...왜 강호동이어야 할까..."밥"때문일까.

 

밥심 세트와 심야식당 세트

 - 이게 심야식당에 나오는 세트와 유사

 - 한국판 심야식당 나왔을 때, 어색했는 데, 그건 ...세트의 영향도 컸거든. 일본식 다찌에서 주인과 외로운 손님과 대화가 한국식하고는 어울리지 않았다.

심야식당 한국판 드라마(출처:한국일보)

 - 다찌가 토크쇼하기는 어울리는 데..

참고로 심야식당 만화가 좋은 점은...

일본 심야식당 만화가 좋은 이유는 저 마다의 사연이 있고, 인간들이 각 자가 아름답기 때문이다. 도쿄시내 환락가에 위치한 심야식당의 손님은 게이, 룸살롱 아가씨, 마사지걸, 혼외관계의 커플들이 등장해도 모두가 편견없이 대하기 때문이다. 그 들의 이야기를 듣는 듯 한 느낌을 준다. 

 - 유재석의 놀면뭐하니에서 라면 특집에서 이런 세트가 나왔어. 근데 어울렸어. 그건 토크가 중심이 아니라 "라면"이 중심이어서 이질적이지 않았던 거지

 

 

강호동의 유사이미지에서 소모하는 느낌

 - 음식을 먹고 음식과 함께 어우러져서 게스트들하고 이야기하는 컨셉인데

  - 강호동의 MBN에 더 먹고 가 ..라는 프로그램과 유사

  - 이미지의 시너지가 나오는 것이 관건. 앞서 말했지만 김수미의 수미네반찬이 밥은 먹고 다니냐가 다른 채널임에도 연장선 느낌

2021.03.07 - [셜리story-경영과 리더십/기획의 정석] - (기획의 정석) MBN "더 먹고 가" 관전 포인트(더 먹고가의셰프 임지호는 누구? - 다큐 밥정)

 

(기획의 정석) MBN "더 먹고 가" 관전 포인트(더 먹고가의셰프 임지호는 누구? - 다큐 밥정)

더 먹고가는 MBN의 새로운 힐링 예능형 교양프로그램입니다. 방송시간은 일요일 밤 9시 20분입니다. 힐링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매주 게스트들이 나오는 데, 특히 1월 3일에 출연한 가수 인순이

denbooandshierly.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