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을 할 때, 메인 캐릭터를 세울 때 유의할 것
- 어떤 것과 유사하지만 색다른 이미지를 줄 때
* 예를 들면, 미션임파서블의 주인공은 007과 유사하지만 다른 이미지여야 할 것
- 메인 캐릭터는 과거의 이미지와 정반대이어도 그 연장선상에 있음을 상기할 것
* 영화 '조커' 또는 배트맨 '조커'에서 모두가 허접한 배우였을 까..모두가 연기에서는 압도적으로 신뢰받는 이미지
* 성룡 또는 마동석은 같은 이미지의 연장선상에 캐릭터를 구축하지만, 영화마다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 메인캐릭터가 무대디자인, 의상, 조연, 빌런들과 철저히 어우러지게 할 것
* 의상도 연기자임을 알아 둘것
* 무대와 세트도 시나리오의 큰 구성요소임을 알아 둘것
이런것을 볼 때 밥심은 어떤 프로그램일까?
제가 좋아하는 무릎팍 강호동 mc가 출연하는 밥심은 얼마나 캐릭터를 잘 살렸을 까 볼까요?
"밥심"의 주인공은 강호동. sbs plus
- 컨셉은 김수미가 나오는 "밥은 먹고 다니냐"의 강호동 판.
* 음식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사연 듣고 하는 거야
* 김수미는 동네 친근한 욕쟁이 할머니 이미지 + 수미네 반찬가게의 이미지가 훌륭하게 결합되서 "밥은 먹고 다니냐" 시너지
* 김수미는 그런 컨셉인데, 강호동은 ..."밥"이니까..필요한 것은 아니고...왜 강호동이어야 할까..."밥"때문일까.
밥심 세트와 심야식당 세트
- 이게 심야식당에 나오는 세트와 유사
- 한국판 심야식당 나왔을 때, 어색했는 데, 그건 ...세트의 영향도 컸거든. 일본식 다찌에서 주인과 외로운 손님과 대화가 한국식하고는 어울리지 않았다.
- 다찌가 토크쇼하기는 어울리는 데..
참고로 심야식당 만화가 좋은 점은...
일본 심야식당 만화가 좋은 이유는 저 마다의 사연이 있고, 인간들이 각 자가 아름답기 때문이다. 도쿄시내 환락가에 위치한 심야식당의 손님은 게이, 룸살롱 아가씨, 마사지걸, 혼외관계의 커플들이 등장해도 모두가 편견없이 대하기 때문이다. 그 들의 이야기를 듣는 듯 한 느낌을 준다.
- 유재석의 놀면뭐하니에서 라면 특집에서 이런 세트가 나왔어. 근데 어울렸어. 그건 토크가 중심이 아니라 "라면"이 중심이어서 이질적이지 않았던 거지
강호동의 유사이미지에서 소모하는 느낌
- 음식을 먹고 음식과 함께 어우러져서 게스트들하고 이야기하는 컨셉인데
- 강호동의 MBN에 더 먹고 가 ..라는 프로그램과 유사
- 이미지의 시너지가 나오는 것이 관건. 앞서 말했지만 김수미의 수미네반찬이 밥은 먹고 다니냐가 다른 채널임에도 연장선 느낌
2021.03.07 - [셜리story-경영과 리더십/기획의 정석] - (기획의 정석) MBN "더 먹고 가" 관전 포인트(더 먹고가의셰프 임지호는 누구? - 다큐 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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