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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리story-경영과 리더십/기획의 정석

[기획의 정석]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해외판 넷플릭스 방영

by 덴부와 셜리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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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획은 없던 것을 창조한 것만이 기획이 아닙니다. 

이미 갖고 있는 것을 잘 포장하고, 다시 해석하는 것도 중요하죠.

특히, 한국의 노부부 사랑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축으로 해외 노부부의 사랑, 여섯가지를 선보이는 다큐멘터리가 넷플릭스에서 기획을 했습니다.

이 기획은 각국의 필름메이커들과 함께 6개의 서로 다른 에피소드가 같은 색채의 스토리로 엮어질 수 있도록 총괄한 작업은 정말 새롭고 의미 있는 도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만 리메이크하는 것이 아니라 다큐도 각 국이나 상황에 따라 리메이크를 하고 방송포맷으로 판매합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포스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님아: 여섯 나라에서 만난 노부부 이야기>의 원작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입니다. 기획의도는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바에 따르면 아래와 같습니다.

<님아:여섯 나라에서 만난 노부부 이야기>는….

진모영 감독의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서 영감을 받아 긴 시간을 함께해 온 미국, 스페인, 브라질, 일본, 인도, 한국 등 여섯 나라 노부부의 일상을 통해 국경을 초월하는 보편적인 사랑과 감동의 순간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한국 에피소드 연출과 전체 시리즈의 제작 총괄로 참여한 진모영 감독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선사했던 노부부의 감동적인 사랑과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마음을 글로벌하게 확장한 이 작품에도 고스란히 이어 담았다. 각 나라의 감독이 국가별의 에피소드 촬영을 진행하고, 1년 동안 80~100회차의 촬영을 거쳐 세계 곳곳 커플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   

 

님아:여섯 나라에서 만난 노부부 이야기 / 출처: 넷플릭스

 

이 작품을 기획안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은 다음과 같이 전합니다.

전 세계 인류의 절대다수가 짝을 만나 함께 산다. 이사랑의 관계가 지속될 때우리는 이를 행복이라말하고 그렇지 않다면 불행하다고 한다. 심지어 사랑의 지속여부를 두고 인생의 성공과 실패로까지 표현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행복과 성공을 이룰 수 있을까? 현재 지구 콘텐츠의 절대적인 다수가 사랑을 소재로 하는  것을 보면 여전히 인류가 고민하는 최전선에는 ‘사랑’이 있다. 

    이번에 6개국에서 오랜 세월 사랑하며 살고 있는 커플들의 이야기를 제작하며 발견한 공통점은 유머와 연민이었다. 유머는 상대와의 교감을 위한 문을 열어주고 소통으로 이끌어주는 중요한 다리였다. 그리고 상대를 따뜻하게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하는 ‘연민’이야말고 사랑으로 가는 결정적 열쇠였다. 부드럽게 더 부드럽게 상대와 교감하고 상대를 쓰다듬을 수 있음으로 하여 이 커플들은 평생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가꿀 수 있었다. 

나를 사랑으로 이끌어줄 이 모든 것을 갖춘 완성체로서의 파트너를 만나는 것은 대단한 행운일 수 있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나는 그런 사람인가? 나는 그렇게 하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는가?’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사랑은 둘이 하는 것이므로. 나부터 좋은 사람일 때 더 좋은 인격체 두 사람이 사랑을 가꾸어 갈 수 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담고 있는 보편적인 사랑이 넷플릭스를 통해 또 다른 생명력을 갖고 전 세계로 확장될 수 있어,  기쁘고 설렌다. 원 창작자로서 

<님아:여섯 나라에서 만난 노부부 이야기>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삶과 사랑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이 이야기가 궁극적인 사랑에 닿는 좋은 지침서가 되기를 희망한다.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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