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에 대해 알아볼게요.
먼저 표기는 몽타주는 MONTAGE라고 쓰고 외래어 표기는 몽타주입니다.
몽타쥬, 몽타지 아닙니다.
1. 먼저 범죄자 얼굴로 쓰일 때 몽타주
우리 농담으로 "몽타주가 안 좋아서..." 이런 말을 가끔 씁니다. 그 뜻은 얼굴이 좀 못생겼다...뭐 이런 말 할 때 합니다.
예전에는 수사반장 등 범죄드라마에서 많이 쓰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 범인의 얼굴" 처럼 받아들인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몽타주는 "조립하다'라는 뜻입니다. 즉, CCTV가 없던 시절, 범죄자(용의자 또는 피의자)의 얼굴을 본 목격자 들을 찾습니다. 그리고는 목격자들이 기억하는 얼굴을 "조립하고 조합해서" 범죄자의 얼굴을 그려놓습니다
2. 영화에서 편집 기법을 말합니다.
수학하에서는 1+1 ...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입니다.
하지만 이미지(또는 그림, 사진..)에서는 이미지A+B = AB일수도 있고 C or DEFG가 될 수 있습니다.
즉 하나의 이미지와 이미자가 만나고 충돌할때 새로운 "의미가 도출"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영상편집은 다양한 그림(이미지)들이 붙여지고 연결되어서 하나의 "영화"가 되면서 영화속에 "의미"가 드러나는것입니다.
또는 시간의 절제를 의미해요. 만약 "아침에 출근하는 장면"을 찍는 데 일어나고 세수하고 옷갈아입고 버스정류장까지 다 보여줄 필요가 없죠. 편집을 통해서 "자명종 소리" + 치카치카 + 허둥지둥 옷입기 + 정류장으로 뛰어가기 = 출근길이 늦었나 보구나...라는 의미로 짧은 시간에 전달됩니다.
써놓으니까 어렵죠?
별거 아니에요. 아침 방송에서 만약.."마을 전경 풀샷"그림 하고 , 그 다음 컷이 "리포터"가 붙으면 "리포터가 그 마을에 가다"라는 뜻이 됩니다.
아래 그림을 볼까요.
건물 사진 한장 + 건물 외관 바닥의 고양이 = 이 건물 근처에 사는 길고양이의 나른한 오후
예전에는 영상공부 좀 한다면 몽타주기법을 새롭게 시도한 ,,또는 최초로 시도했다고 보는 전함포테킨의 예를 많이 듭니다. 소련(현재 러시아) 시대 때 1925년 영화 전함포테킨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영상공부 했을 때, 에이젠슈타인, 전함포텐킨은 정말 기출문제같은 암기사항들이었죠. 지금은 모르겠네
영화감독인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은 "오데사계단"에서 폭력적인 군인과 위태로운 계단, 민중의 얼굴, 떨어지는 유모차를 교차편집해서 보여줍니다.
아래 영상으로는 영상편집에 대해 잘 설명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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