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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부story-미디어산업/Media

아담프로젝트, 넷플릭스의 가족과함께보는 영화 추천(feat. 시나리오 작법 - 좋은 기획의 조건들)

by 덴부와 셜리 2022.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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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아담 프로젝트는 22년 3월에 서비스된 sf 가족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 홈페이지에서 이미지 캡쳐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추천입니다.

훌륭한 영화라기 보다는 뻔한 스토리에 가족영화라고 평할지도 모릅니다.

그러기엔 쟁쟁한 배우들과 어마어마한 예산의 영화입니다. 교훈적이고 재미있습니다. 

 

보통 시나리오 작법이나 콘텐츠기획을 할때 중요시 하는 것들이 있는 데요.

대사나 배우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시나리오의 요소들을 대입해서 영화를 소개해보도록 하죠

 

첫번째 대사입니다. 

애덤 프로젝트는 사실 부모님을 떠오르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악동 이미지인 라이언레이놀즈가 엄마를 바라보는 모습은 살짝이지만 눈물이 나게 만들죠.

악동들도 결국 "엄마 품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완벽한 남자, 완벽한 아빠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아빠)을 원하는 것이죠"

좋은 대사들이 액션영화 사이에 박혀 있습니다.

 

물론 헐리우드에서는 액션 시퀀스 따로, 이런 훈훈한 대사들을 뽑아내는 팀 따로 따로 분업해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하죠.

가족드라마로써 대사들을 음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시나리오, 좋은 영화의 조건 중 하나는 대사입니다.

한국영화시장을 넓힌 영화로 "친구"가 있습니다. 모두 다 아는 대사죠.

"고마해라 마이 무웄다 아이가"

 

스파이더맨은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가 숙제이고 명제입니다. 좋은 대사입니다. 

 

 

물론 라이언 레이놀즈이기 때문에 악동같은 말빨과 대사, 핑퐁같은 말싸움을 놓칠 수 없습니다. 

 

 

두번째는 캐릭터설정과 배우입니다.

영화는 배우의 예술이기도 합니다. 또하나 중요한 것은 캐릭터의 설정이죠. 가족드라마같이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사실 모두들 심슨 캐릭터 같은 사람들뿐입니다. 여기서 정상은 엄마 역할일 뿐일정도죠.

 

캐릭터배치 1 : 성밸런스와 유색인종

당연히 라이언레이놀즈가 주역입니다. 그가 백인이기때문에 여자친구는 유색인종이겠구나 했는 데, 역시 맞더군요. 시나리오 외에도 캐릭터 설정할때 인종, 성밸런스 등을 프로덕션에서 안배를 하고 배치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데드폴의 캐릭터를 그대로 사용하는 악동같은 이미지 라이언 레이놀즈는 빼놓을 수 없죠. 피카추부터 시작해서 깐족거리는 캐릭터지만 막나가게 싸우는 캐릭터를 대체할 사람이 있을 까합니다. 캐릭터소모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지만 마동석은 마동석이고 성룡은 성룡입니다. 여기도 라이언 레이놀즈는 라이언 레이놀즈 입니다. 

 

 

캐릭터배치2 : 미친 캐릭터들을 중화하는 사랑스러운 것들

sf영화답게 악당도 나오고 라이언레이놀즈가 주인공이라 하더라도 정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라이언레이놀즈의 아역을 담당하는 캐릭터 역시 악동이죠.

그들을 바라보는 관객의 리액션은 "엄마"입니다.  시청자가 걱정하는 대리역할, 또는 공감대 형성을 엄마로 배치합니다.

또한 무작정 망가지고 미친짓들 하거나 욕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라이언 레이놀즈의 아역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강아지 호킹은 너무나 러블리 합니다. 이 둘만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사랑스럽니다. 

출처 ㅣ VARIETY
강아지 호킹

세번째로 액션입니다.

액션은 성룡같은 액션만 있는 것이 아니고 스턴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멜로드라마에서 인물의 동선도 액션입니다. 데이트하러 강변을 "거니는 것"도 액션입니다.

걷는 것도 화면에서 X축, Y축, Z축을 놓고 어떻게 갈지, 두 인물과 다른 인물의 블로킹을 어떻게 할지를 계산을 하는 겁니다. 그런건 나중에..

 

 

그나저나 이 영화에서는 ebs나 어린이 채널의 일본산 특촬물같은 느낌도 납니다.  어린이와 외계인이 싸우는 뭐 그런거...

하지만 절대 싸구려나 싼 티가 나는 거 아닙니다.

 

이 영화는 1천억원대 블록버스터입니다.  그리고 "스타트랙, 지 아이 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미션임파서블, 트랜스포머" 등을 제작한 스카이댄스(Sky dance)라는 제작사의 작품입니다. 이 방면에서는 선수죠. 액션 블록버스터 전문제작사이기 때문에 액션과 신기한 미래 전동차 등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액션에서는 가족영화로 규정하고 액션에 신경을 쓴 거 같습니다.

죽을 때는 "피가 튀기지 않습니다." 다만 사라지게 만듭니다.

 

이 장면은 미지와의 조우, ET를 떠오르게 한다

 

또한 가족영화로 규정하고 부모들의 추억을 돋구게끔 합니다.

첫 장면에서 ET같은 장면이나 스타트랙, 스타워즈 같은 이미지를 떠오르게 의상, 무기, 액션 동선들을 구성한 듯 합니다.

 

 

 

스타워즈 광선검같은 것들이 나온다

 

아래는 예고편입니다.

 

https://youtu.be/X9ebeNKkc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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