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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부story-미디어산업/Media

유재석도 즐긴다는 여자배구 관전 포인트

by 덴부와 셜리 2020.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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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여자배구를 즐겨본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날은 요사이 상승기세인 인삼공사 경기더군요.

미디어에서 스포츠는 아주 중요한 콘텐츠입니다.
물론 여자배구가 지금 한국의 미디어산업과 전자제조산업에 영향을 강력하게 미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비인기 종목에서 슬슬 인기가 올라가고 있죠. 

관전포인트가 무엇일까요?

 

1. 실력 출중

이번 여자배구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그만큼 실력이 입증되었다는 것입니다. 실력이 있는 만큼 배구 보는 재미가 더합니다.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2. 치열한 순위 경쟁

작년 우승팀 흥국생명, 지금은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최종 우승을 두고 경기를 할 것 같네요. 작년 최하순위였던 인삼공사의 상승세 보는 것도 포인트

그리고 부상선수가 있어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순위가 낮은 팀도 경기가 재미있습니다. 도로공사와 기업은행도 절대 못하는 팀이 아니고, 팀원들도 국가대표 출신이 골고루 배치되어 있습니다.  

2. 포지션을 이해하면 더욱 재미있는 배구

리베로. 이것은 배구의 장점이자 재미입니다.
서브나 스파이크를 리시브하는 포시션입니다. 그리고 자유로운 위치선정이 가능합니다. 공을 넘길때도 스파이크는 안되고 언더..리시브하는 자세로 넘겨야 합니다. 

특히 공격을 하지 않으니 부각되지 않지만, 정말 빛나지 않지만 바쁘게 움직이는 살림꾼입니다. 또 하나, 이 포지션 때문에 단신임에도 배구를 할 수 있습니다. 민첩성이 요하다보니 장신보다는 단신이 많이 합니다.

그리고 유니폼이 혼자 다른색으로 입으면 리베로입니다. 

 

리베로는 유니폼이 다르다. 지금도 현역에서 뛰는 전설의 리베로 김해란(사진 : 흥국생명팀 페이스북)

 

세터는 스파이크 공격 하기 전에 누구한테 줄것인가를 계산해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토스하는 분야. 상대방 블로킹도 속여야하고, 오늘 컨디션 좋은 공격수한테 공을 패스해야 합니다. 반대로 허를 찌르는 공격, 속공이나 백어택도 조율해야 하는 분야입니다.

 

 

센터는 장신이 합니다. 배구의 재미는 또 상대방의 공격을 막는 블로킹에서 옵니다. 공격을 막아낼 때는 즐겁죠.

공격수는 뭐 늘 재미있지요. 

 

3. 그리고 경력 단절녀에 대한 복귀

배구는 선수층이 두텁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결혼하여 아이를 키우는 선수들도 많습니다.그런데도 몸을 날려서 하는 것보면 정말 대견합니다.

다른 프로스포츠 중계를 보면서 결혼하여 육아하는 선수들을 보는 게 쉽지 않으나 배구는 그렇지 않습니다.  육아 중인 선수들이 각 팀마다 꽤 있는 걸로 압니다.  개인적으로 배구를 응원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정말, 나이키나 여성가족부에서 여자배구 선수들만 모아서 공익캠페인을 제작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국가대표 이효희의 공 토스와 배분은 늘 감탄, 포시션은 세터, 엄마이자 배구선수(사진 : 한국배구연맹)

 

5. 실내 스포츠 그리고 몸싸움을 하지 않는 스포츠.

배구는 점프력과 동시에 블로킹도 요구되서 팔 다리가 기본 적으로 깁니다. 그리고 실내 스포츠이고 몸싸움을 하지 않고 네트 사이에서 하다보니 체형이  깁니다. 그리고 원샷이 많이 잡혀서 선수들이 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군요. 논란의 여지가 있어서 자세한 설명이 힘드네요. 하지만 분명 매력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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