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콕하니까, 집에서 TV를 많이 보겠네. 그러면 지상파도 돈을 많이 벌겠네.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럴까? 그러나 방송사는 코로나로 인한 경영악화로 방송발전기금 인하 등 지원정책을 정부에 호소했다.
그런데 ..방송사가 돈을 못버는 건 정부책임이 아니라 자기네 책임아닌가? 자기네들이 OTT나 유튜브나 네이버보다 재미없거나 유익하지 못하다면... 그리고 지상파도 OTT가 있네. 웨이브
그나저나
지난번 EBS세계테마기행을 보면서 코로나 때문에 외주방송에서 이런것은 제작을 못하겠구나 생각했다.
해외여행프로그램부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같은 프로그램, 김영철의 골목길도 못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외주제작사나 독립PD들의 생계는 어떻게 해야하나?
(아래글은 넷플릭스가 미국 영상제작사에게 지원하기로 발표한 내용)
2020/03/23 - [Media] - 넷플릭스 코로나 구호기금 1억 달러 조성
먼저 지상파가 선금을 주는 형식으로 외주제작사와 독립PD들을 지원해야 하지 않을 까 생각했다. 그게 사회적 책무이기도 하지만, 양질의 프로그램을 만들 인력을 다른 시장으로 뺐기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그런데, 방송협회(정확한 뜻은 지상파 연합회, 더 정확한 뜻은 KBS MBC SBS)가 이번에 정부지원을 요구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272
그동안 방송사가 유튜브나 네이버에 뺐겨 광고수익이 급감했다는 이유이다.
그래서 방송통신발전기금(방송사의 수익을 정부에 기금형식으로 일정금을 낸다)을 깎아달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정부와 국회의원들에게 말하고 또 자신들이 자신들의 시장을 위해 노력하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2020/03/31 - [Media] - 영화계 정부지원 성명서, 해원 조씨에게도 압박해야
지난번 영화인들이 정부지원 요청 기사에 대한 글을 썼다.
쓰면서, 먼저 CGV나 롯데시네마같은 대기업 등 민간영역에서 지원을 먼저 해야하지 않나..라고 글을 쓰려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그 성명서에는 CGV와 롯데도 동참했다.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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