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킴의 원밀리언 유튜브를 가끔 봅니다.
젊은이들의 활력이 보기 좋고, 미래를 꿈꾸기 위해서 서로 모여서 함께 있는 것이 좋아서요.
저는 시작은 아마 엄정화 노래를 듣고 너무 좋아서 관련 영상을 찾다 찾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죠.
엄정화의 "엔딩크레딧"이라는 노래였고, 뮤직비디오처럼 만든 원 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채널의 영상이었어요. 엄정화와 아이들의 환호성만으로도, 당연히 리아킴의 춤만으로도 훌륭한 콘텐츠였죠.
이 유튜브 채널은 명확해서 좋아요.
왜냐면
1. 자기 콘텐츠가 있고 - KPOP 중에 여기서 디자인한 안무가 있다는 것,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유
2. KPOP 커버댄스를 추는 게 글로벌한 취미가 되었고 - 세계의 구독자가 확장될 수 있다는 것
3. KPOP을 여기서 배우면 되는 구나(온라인으로 혼자 배우거나 한국 가서 수강!!) - 정확한 유튜브 제작의 방향 설정
4.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작은 콘서트 영상 같고 - 별다른 자막이나 설명 없이 아디들의 환호성과 음악만 나오니 심플하게 공연장 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5. 콘텐츠가 심플하고 목표가 정확 - 콘텐츠가 딱 춤과 노래만 들려줘서 군더더기 없고
이 조그만 "댄스학원"이 이제 글로벌하게 유명해져서 기쁘네요. 저랑 상관없지만요.
이 유튜브를 위한 전담 마케팅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 기업과 협력하네요.
여러 방송사도 마케팅 행보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어요.
아래는 오늘자 기사입니다.
(아래)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구독자 1700만명의 인기 유튜브 채널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마케팅을 전담한다.
이노션은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 ‘마케팅 렙’ 계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광고주 영입 등 관련 업무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마케팅렙(Marketing Rep(representative))은 광고, 프로모션 등을 기획, 제작, 실행하는 마케팅 대행사와 미디어의 광고를 대행하는 미디어렙을 결합한 개념으로, 이노션 컨텐츠웍스팀은 앞으로 원밀리언이 생산·운영하고 있는 컨텐츠 및 채널의 마케팅 업무 전반을 독점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간접광고 상품 개발 및 판매 ▲원밀리언 안무가에 대한 모델 에이전시 ▲향후 추진 예정인 신규사업의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원밀리언은 2015년 2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래 1700만명이 넘는 구독자 수, 누적 영상 조회수만도 38억회를 기록하고 있다. 댄스 분야 크리에이터 채널 중 세계 최대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구독자 중 90%가 해외 거주자로, 댄스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외국인 비율도 60~70%에 달한다.
출처 : 스포츠서울, 이노션 인기유튜브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마케팅 전담(20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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