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 인기이다. 급기야 SBS에서도 트로트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SBS의 "트롯신이 떴다"(이하 트롯신)는 MBC에버리원의 '나는 트로트가수다', 지역방송의 트로트 오디션프로그램 등에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트로트 예능이다.
트롯신은 jtbc에서 시즌3까지 나온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과 유사하게 버스킹을 한다. 단, 트롯으로
그러나 보다 보면 프로그램 구성형식은 버스킹 보다는 노천 공연이다.
왜 트로트 일까?
그 인기에는 트로트 장르로 최고 인기인 미스터 트롯에 있다.
2020년 갤럽조사에 따르면 2월 TV선호도 조사에서 11.4%로 미스터트롯이 1위를 차지한것으로도 알 수 있다.
당연히 지금 꽤 인기있는 장르이고 , 첫방 시청률이 가구시청률 10.2%, 16.3%(수도권 기준)으로 두 자리수를 기록했다.
쇼미더머니와 미스트롯에서 배워야 할 마이너 정신
물론 프로그램 기획은 채널간에 상호 영향(!)을 받는 다.
MBC의 초등학생 자녀들의 '아빠어디가' 인기 이후, KBS는 미취학아동으로, 미운오리새끼는 성인(노총각이라 불리우는)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있다. Kbs 슈퍼맨, sbs 미운오리새끼 등이다.
방송사 간에 영향을 서로 주고받고 한다.
단, Mnet의 쇼미더머니는 지상파의 '댄스'와 '발라드'로 양분된 젊은 음악프로그램에 힙합이라는 언더장르를 개척했었다.
미스트롯은 댄스와 발라드, 힙합이라는 장르에서 고령화 인기 채널에 맞는 장르, 그리고 서바이벌 오디션을 결합하여 새롭게 개척했다.
지상파들은 어떤가? 마이너 채널이 아니니 마이너 장르를 먼저 개척하기 쉽지는 않은 걸까?
추후에 sbs에서도 방송을 선도적으로 이끌 기획을 기대해본다.
출연진
미스터트롯 또는 미스트롯에 출연했거나 고정게스트로 나오는 주현미, 진성, 설운도, 장윤정 등이 직접나와 노래를 부른다. 그들이 노래실력은 말해 무엇하랴.
그들의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감상이다.
진행은 인기 아이돌 밴드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맡아서 진행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인기가 있어서 응원의 댓글 등이 많다.
한편, 스페인의 '윤식당'에서 보여준 박서준의 역할과 비교한 댓글도 있었다.
그 만큼 박서준이 '어른신'과 '선배', '방문객' 사이에 훌륭하게 조율을 했던 점으로 프로그램에 크게 기여하였다.
정용화는 박서준이 윤식당에서 단순히 서빙을 '막내' 위치가 아니라는 점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나머지 엔터테이너와 흔히 말하는 '공인'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패스...알아서 찾아보시고 평가해주시면 될 듯)
미장센과 무대도 출연진이고 콘텐츠의 목적이다.
해외 로케- 베트남
시즌 1의 비긴어게인은 북유럽이었다.
가만히 노래부르는 이소라의 선율은 유럽의 거리에서 왜 부르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할 수 없었다. 그냥 이소라 노래에
맞는 무대장치겠거니 하는 느낌.
트롯신이 떴다는 왜 베트남일까. 한국 Kpop이 아이돌댄스류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까?
시청자들도 궁금해 한다. 왜 베트남이었을 까. 설명이 필요하다. 다음은 어딜까?
아니면 일본도 가볼려나...엔카의 고장에서..
코로나 때문에 갈수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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