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플레이는 흔히들 넷플릭스와 비교하며 토종 한국 OTT라고 말합니다.
왓챠의 박태훈 대표는 “넷플릭스가 방송국이라면 우린 주인 아저씨가 끊임없이 영화추천해주는 ‘온라인 비디오가게"라고 경향신문 인터뷰(2019.8.16.)에서 나름 차별점을 말한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OTT는 over the top : 케이블 '셋톱 박스 저너머'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왓챠플레이는 콘텐츠제공 서비스로 봉준호 감독이 오스카상을 받을 때 물개박수 쳤던 산드라오가 출연한 "킬링 이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0/02/10 - [셀럽을 위하여] - 산드라오의 "킬링이브 제작방식"
왓챠의 대표인 박대훈 대표는 KAIST 출신으로 2011년 친구들과 합심해 회사를 창립했다고 합니다. 다음행에 영상 콘텐츠의 리뷰와 평점 등을 제공하는 왓챠를 출범했고, 2016년 OTT인 `왓챠플레이`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콘텐츠를 리뷰하고 평가하고 소개하는 데이터와 기술력이 쌓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콘텐츠를 구매해서 추천하는 서비스로 이어진거 같습니다. 즉 축적된 데이터를 중심으로 기술기반의 영상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지요.
왓챠는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영어서비스와 더불어 올해 3분기에는 일본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카카오의 김범수 회장의 첫 벤쳐 투자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HBO와 디즈니, BBC 등 할리우드 상위 6대 메이저 배급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에선 CJ E&M과 JTBC 등 60여 개 공급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작년 기사를 보니 5백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하네요.
이제 방송사를 넘어 인터넷 시장에서 다양한 영상시장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HBO등 글로벌 시장에서 만만치 않은 공룡들과 경쟁을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콘텐츠 강국답게 왓챠플레이의 승승장구하는 서비스를 기대해 봅니다.
(아래는 디즈니 플러스, HBO 맥스, 넷플릭스 관련 블로그입니다. 함께 비교해보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0/06/01 - [Media] - HBO MAX , 넷플릭스같은 HBO맥스 OTT 스트리밍 런칭
2020/04/09 - [Media] - 디즈니+(OTT 디즈니플러스) 출시 5개월만에 목표치 초과달성
2020/01/08 - [Media] - OTT , 넷플릭스 골든글로브상 17부문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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