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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부story-미디어산업/대중문화

공감능력, 성공의 비결 (feat. 김숙 그리고 유재석)

by 덴부와 셜리 2019.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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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 김숙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요. 팟캐스트 등을 꾸준히 했고 다양하게 여러 매체와 플랫폼에서 열심히 노력합니다. 또한 kbs 개그콘서트에서 따귀 소녀를 했던, 인기를 경험했던 것도 큰 것 같습니다.

특히 윤정수와 JTBC에서 가상의 부부로 나왔을 때, 윤정수의 어머님 묘소에 함께 갔던 장면이 기억납니다. 저는 윤정수 어머님이 살아서 고생도 많이 하셨지만, 잠시나마 행복하셨을 것 같습니다. 김숙이 윤정수와 함께 어머님 묘소에 갔을 때, 그의 진심어린 표정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때 김숙이 앞으로 잘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냥 느낌이 그랬습니다. 윤정수의 어머님이 내린 은공일 수도 있고, 그냥 김숙의 개인적인 노력일 수도 있을 겁니다.

그건 김숙의 공감능력입니다.

공감능력이 있을 때 사람들과 협업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누구나 친구 어머님 묘소에 갔다면 그랬을 겁니다. 하지만, 그것도 인연이 있어야 하는 법. 김숙의 자세는 진심이었습니다. 물론, 가부장제를 비튼 어디 남자가 여자 일하는 곳에 찾아와!!”하며 윤정수가 김숙의 라디오부스에 찾아가는 것도 그냥 진심이었을 겁니다만...

유재석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재석이 서세원의 토크박스 이후, 그가 약간의 인기를 얻으며 출연한 것 중 하나가 불우이웃을 돕는 KBS프로그램이었습니다. 물론 1회 게스트 출연이었습니다.

작은 골방에 혼자 사는 독거노인집에, 난방도 안되는 겨울에 찾아갔던 겁니다. 유재석은 그때 그렇게 사는 모습을 보고 너무 펑펑 울었습니다. 같이 갔던 다른 게스트와는 다르게 말이죠. 결국 유재석은 자신의 겨울파카를 할머니에게 드리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그 때, 아 유재석은 앞으로 잘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건 공감능력이고 다른 사람의 말과 입장에 귀기울이는 자세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능력이 쌓이기에 유재석은 현재 놀면 뭐하니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들과 일을 해도 어떤 위화감도 없습니다.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감능력. 그건 최고로 가는 하나의 길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놀면 뭐하니의 한장면. 사진은 iMBC홈페이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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