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어선생님-넷플릭스 다큐] 오스카 장편다큐 수상작 나의 문어 선생님(my octopus teacher)을 봐야 하는 이유 네 가지

 

아카데미 장편 다큐상을 받은 나의 문어선생님 제작진

 

나의 문어 선생님.

윤여정 선생님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시상장면을 기다리다가 다큐부문 수상을 보았습니다. 

나의 문어선생님?...어 상을 받았네?

포스터 또는 예고편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들겁니다.

그냥 그런 해양생물 다큐 또는 바다의 환경을 지키자 뭐 뻔한 이야기겠지...

 

넷플릭스 홈페이지에서 인용

 

나의 문어 선생님을 봐야하는 이유 네 가지를 보자면

 

1. 문어가 나옵니다. 아니.. 문어는 분명히 당신을 놀라게 할 것입니다.

문어의 두뇌는 강아지의 지능 정도라고 합니다. 바다 생물 중에서 포유류인 고래 들을 빼고는 엄청나죠. 그리고 오징어랑은 다른 종족입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나오지는 않지만 말이죠. 사실 문어는 외계 종족의 뿌리라는 설이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문어는 당신을 놀라게 할 것입니다. 왜 놀라는 것인지는 직접 보시면 됩니다. 놀랄 겁니다.

그러나 더욱 놀란 것은 문어의 보편적인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출연한 문어만의 특출한 행동이 아니기에 더욱 놀랄 것입니다. 

 

이 다큐멘터리를 본 날은 사실...세상에 하루 동안 문어에 대한 영화를 두 편이나 본 하루였습니다.

한편은 마다가스카의 펭귄..여기에 악당으로 문어가 나옵니다.

2021.05.07 - [셜리story-경영과 리더십/리더의 길] - 리더십을 배우다. "마다가스카의 펭귄" (문어가 출연하다!!)

리더십을 배우다. "마다가스카의 펭귄" (문어가 출연하다!!)

 

 

 

2. 제목은 teacher...선생님입니다. 우울한 당신을 일깨워 줄 수 있습니다.

 

출연한 사람의 위치는 “문어에게 배우는 사람”입니다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지친 감독은 바다를 찾아 수영하다 문어를 만나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교감"입니다.

우리는 누구에게나 세상 삼라만상에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겸허함을 알게 해줍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어떤 내용을 단도직입적으로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게 되면 " 배웁니다."

 

 

 주인공 크레이그 포스터처럼..감독 피파 엔리케 역시 촬영하면서 산소통을 메지 않고 촬영을 했다. 이것도 놀랍다. ( Copyright The Sea Change Project)

 

3. 아름다운 영상은 코로나로 인한 답답한 당신을 세계 여행으로 인도할 것이다.

바다 속을 수영하면서 인간과 교감하는 장면은 마치 은하계 속에서 우주를 유영하는 모습입니다.

바다속도 멋있고 하늘에서 찍은 바다도 멋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입니다. 멋있는 영상으로 코로나로 막힌 답답한 일상을 시원하게 해줄 것입니다.

 

4. 이 다큐멘터리를 보는 당신은 울 게 됩니다. 하지만 회복되고 재생됩니다. 

당신은 울 게 될 것입니다. 슬픈 것이 아니라 그게 당신의 인생이어서 울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상처도 아물게 되고 회복되고 재생될 것입니다.

 

이 장면이 얼마나 아름답고 눈물겨운지는 보시면 알게됩니다.Craig Foster / Copyright The Sea Change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