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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부story-미디어산업/Media

제작사가 OTT나 넷플릭스와 계약을 맺을 때 주요하게 논의되는 사항은? (Feat. 콘텐츠 저작권, IP, 판권, 부가판매권)

by 덴부와 셜리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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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사가 스트리밍 플랫폼과 주요하게 논의되는 건 뭘까요>

이건 독립제가사와 방송사와 관계와도 같습니다.

예전에는 지상파가 방송시장을 독점할때는 "독립"제작사가 아닌 하청업자였습니다. 그리고..그 당시 독립제작사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는 기업은 잘 못봤습니다...하청만 하다가 결국 망합니다. 수익구조가 증가하지 않기도 하고 부가수익이 창출되기 힘들기도 합니다. 

최근에야 지식저작권, 판권, 해외판매권 등 이야기가 나오고 스트리밍을 통한 수익, 극장판권, 유튜브 등으로 수익을 올릴 수는 있습니다. 

 

일단 제작사는 OTT와 이야기되는 사항은 뭘까요?

당연히 재미있는 콘텐츠, 상업성이 있는 콘텐츠,,또는 세상에 알려야하만 하는 정보, 또는 유명 배우, 감독이 출연하고 연출하는 콘텐츠가 먼저 논의되겠죠.

콘테츠의 기획이라... 콘텐츠의 딜레마이기도 하고 특징이기도 한데...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모릅니다. 모두들 부산행 2라고 하는, 영화 <반도>에 대해 시큰둥하고 평론도 별롭니다. 그러나 많은 나라에서 팔렸고, 박스오피스 1위도 하였습니다. 해외에서는 코로나를 이기고 관객을 극장으로 유인한 킬러 콘텐츠라고 평가합니다. 또한 스토리도 직선적이고 명쾌해서 이해하기 쉽습니다. 흥행작입니다. 

어쨌든 기획에 대한 논의는 너무나 당연하니 이건 패스하고요..

 

첫째로 제작사가 요구하는 것은 당연히 돈입니다. 멋있게 말하면 제작비, 수익, 판권 등이라고 표현합니다.

콘텐츠는 민족의 언어와 생활, 가치관을 담은 문화이기도 합니다만, 거래하여 가치를 얻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상품 판매로 수익 극대화를 어떻게 할까하는 것은 당연한 비즈니스의 세계입니다.

 

두 번째로는 당연히 IP 또는 저작권, 판권 등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사실 이게 더 중요합니다. 첫 번째와 같은 연결고리이기도 합니다.

한국에도 드라마를 상영하고 해외 150개국에 팔면 큰 이익이 됩니다. 다만, 넷플릭스가 그 정도 수익을 한꺼번에 준다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볼게요, 제작비는 90만원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이 한 번에 내일 넷플릭스에서 100만 원을 받는 것, 또 하나의 선택지로 10년 걸려서 100개국에 판매하여 1000만 원을 번다면 어떨까요? 그러나 1000만 원을 벌지는 미정입니다. 이것이 콘텐츠의 딜레마입니다.

 

물론 고유한 저작권은 무궁무진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미키마우스나 뽀로로로 테마파크도 만들고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으로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징어 게임을 시즌 2를 중국에서 만들거나 일본, 미국에서 만들어도 넷플릭스에서 판권을 가지고 있으므로 모든 수익은 넷플릭스가 가져갑니다. 참고로 중국에는 넷플릭스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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