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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부story-미디어산업/셀럽을 위하여

풍자 - 전참시(전지적 참견시점)출연 - 스토리 구성 분석

by 덴부와 셜리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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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프리카 bj출신 풍자가 mbc 전참시에 출연했다.


전참시는 무슨 뜻? 바로 전지적 참견시점이다. 같이 일하는 스탭, 대부분 매니저의 관점으로 스타의 일상을 알아보는 관찰 예능, 리얼리티 쇼이다.

풍자는 유튜브에서 활동을 하기도 하고, 최근 한도초과에 고정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다양한 매체에 출연하고 있다. 내가 굳이 아프리카 bj라고 한 이유는 그렇게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는 뒷전이기 때문이다.

(한도초과에 대한 블로그 아래)

https://denbooandshierly.tistory.com/m/472

수평적 리더의 길 - 김민경과 한도초과

tvN의 한도초과라는 코미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공식적인 프로그램 기획의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재미에는 한도가 없다! 긍정/재미/에너지/행복이 넘치는 여자들, 김민경X홍윤화X신기루X풍자!

denbooandshierly.tistory.com



(유튜브와 아프리카tv에 대한 이야기)

https://denbooandshierly.tistory.com/m/492

아프리카TV를 위하여 (한국의 유튜브), 뉴스를 위하여

한국은 영상플랫폼에 대해 진보적이고 상당히 대중적으로 인기입니다. 한국의 아프리카TV는 유튜브보다 먼저 스트리밍으로 수익구조를 만들어 갔습니다. 특히 라이브 방송을 통한 별풍선으로

denbooandshierly.tistory.com


전참시의 풍자 댓글은 응원의 연속이다.


트랜스잰더인 풍자에게 지상파 예능의 대표인 전참시 출연으로 많은 사람이 “찡하다”, “언니 축해해요”라는 내용이 많았다.

그도 그럴것이 어릴적부터 동생들 키우곡, 어머니 돌보는 것까지 “장남”으로 어린나이에 무거운 짐을 짊어 졌기 때문이다. 이 내용은 오선생이 출연한 방송을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풍자는 마이너이고 아웃사이더인 트랜스잰더바에서 일했다.
아프리카tv에서는 재미있게 이야기하지만 얼마나 험하고 힘들었을 까 싶다. 막무가내 손님들, 욕설, 그리고 떠도는 삶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의 장점은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유쾌하게 팬들과 소통한다는 것이다. 정말 웃기다. 그리고 대견하기도 하고, 때로는 교훈도 얻는 다.


이번 풍자의 전참시를 보면서, 풍자를 위한 스토리 구성이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절친 메이크업 담당하는 분이시다. 매니저 대신 전참시에 “관찰”자로 출연하였다.

1. 강남에서 제일 잘하는 메이크업 담당(feat. 풍자) …풍자의 과거

- 강남에서 제일 잘하는 것은 한국에서 제일 잘한다. 특히 풍자 아이라인 메이크업은 너무 잘해서 이쁘다 생각했는 데, 그 주인공이 나온것이다. 그것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기획이다.
- 그렇다면 강남바닥에 성격 섬세한 연예인(섬세하다 쓰고 지랄같고 더러운…이라고 읽는다.)을 상대로 메이크업 하는 거 쉽지 않다. 상대할 수 있는 것도 실력이다.
- 손님 접대하느라 지칠 수 있지만 재미나게 일했던 풍자의 어릴적 과거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다.
- 바쁜 스케줄에 메이크업 친구 결혼식을 찾아가는 일화도 재미있다.


2. 풍자의 숙소 - 좁은 침대..시청자의 눈높이

- 아웃사이더이자 마이너인 풍자가 성공하는 모습을 팬들은 기대한다. 기대만큼 악플과 질투가 비례할 것이다.
- 그녀는 한도초과, 유튜브에서 자신의 아파트와는 다른 곳에서 설정했다. 물론 자신의 아파트는 서울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 서울에서 숙소로 쓰는 작은 집, 좁은 침대를 설정하고 반찬 만드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팬들과 동질감을 얻는 데 성공한 것이다.
- 특히 유사한 ”나 혼자 산다“에는 최근에 성공한 사람들만 나와서 거부감이 많다는 시청자들 의견이 많다.


3.  지상파 뉴스 출연 - mbc라는 격

- 유튜브를 많이 봐도 지상파는 지상파이고, 뉴스 및 콘텐츠에서 대표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 하기도 한다.
- mbc에서 제작하는 데, 격을 맞추려면 풍자가 찾아간 곳이 sbs로 설정하는 게 프로그램의 격에 맞다.
- 마이너이고 아웃사이더인 풍자, 트랜스젠더가 지상파 방송의 간판인 뉴스에 출연한다. 스토리텔링의 아이러니, 성공기이다.
- 트랜스잰더 방송인 풍자와 친구들 유튜브의 이미지와 다른 보도국 방문이다. 대조와 댓구를 이룬다.


4. 강남 바를 찾아간다. - 언론사 인터뷰라는 격

- 가끔 풍자 유튜브에 출연하는 술집 - 바 사장님이 나온다. 친구를 잘 띄워준다.
- 그러나 바를 찾아가는 것을 그냥 예능으로 흘리지 않는 다.
- 언론 매체 - 뉴스1(뉴시스 였나?)의 사진 촬영이다.
- 아까 sbs 뉴스 출연과 언론사 인터뷰는 격이 맞고 댓구(맞춤법 대구…)를 이룬다.
- 전반적으로 “트랜스 잰더”라는 섹슈얼 오리엔테이션에 대한 이슈를 많이 희석시켜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이룬다.


5. 전참시의 매력 - 먹방, 한우 그리고 이영자 - 전참시의 격

- 한우가 어떻게 안 맛있지?
- 이영자가 전참시를 통해 소개시켜준 맛집
- 이영자와 연관시켜 전참시의 세계관에 입성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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