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덴부story-미디어산업/Media

놀면 뭐하니 "방구석콘서트"의 이승환, 돌아온 어린왕자

by 덴부와 셜리 2020. 3. 19.
728x90
반응형

가수 이승환이 MBC 주말 예능에서 공연을 하네요. 놀면뭐하니의 방구석 콘서트입니다. 

예전 놀면뭐하니에서 신해철을 추모할 때도 목소리에 참여를 했습니다.

 

 

이승환 (출처 : 이승환 인스타그램)

 

 

이승환의 특징은 방송 보다는 원래 블록버스터급 공연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공연 명칭이 "무적전설" 타이틀은 아주 유명합니다.

"공연계를 떠났던 사람들을 이 바닥에 다시 불러오게 하는 가슴 뭉클한 영화같은 공연"으로 회자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두시간 끝내는 콘서트도 아니고 몇 시간씩 팬들과 함께 노래 부르는 걸로도 유명합니다. 

 

이승환 하면 천일동안이죠. 

그 외 히트곡만 해도 텅빈마음(1989),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1991), 그대가 그대를(2000), 물어본다(2004), 10억 광년의 신호(2016), 돈의 신(2017) 등 등 많습니다.

아..10억 광년의 신호는 너무 눈물 나... 그리고 "가족"도 눈물이납니다.

1989년에 데뷔해서 많은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젊은 친구들은 다소 그의 엄청난 히트곡 수에 둔감할 수 도 있습니다만 여전히 최근까지 좋은 음악을 남기고 있습니다.

< 아래 동영상 링크는 이승환의 "울다"입니다. 제가 또 좋아하는 곡>

 

별명은 어린왕자, 하지만 생각과 행동은 "어른"

 

별명은 어린왕자이지만, 이승환은 나이에 대한 책임감 답게 사회적 정치적 표현을 하곤 합니다. 당연히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사회의 일들에 대한 발언, 또는 행사 참여는 당연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미래가 바다속에 사라진 것에 대해서도 열심히 목소리를 내고,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광주항쟁을 그린 영화 '26년'을 음악뿐만 아니라 투자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존경하는 인물로는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이런 어마어마한 대형 가수의 사회적 참여를 보고 악플을 답니다. 

"듣보잡 가수 이승환 ㅋㅋㅋ "

이 댓글은 아티스트에 대한 정보도 없고, 자기만 모르는 영혼없는 댓글부대의 악플일 뿐이니까요. 

 

 

 

이승환 공연의 한장면(출처:이승환 인스타그램)

 

애절함과 그리움, 그리고 파워와 장난끼를 교차하는 목소리

1990년대 초반 신승훈과 이승환의 발라드 파급력은 어마어마했습니다. 

88올림픽 이후, 경제도 성장하고 외국의 음악정보도 많이 유입이 되면서 댄스곡과 더불어 발라드곡도 새련되게 진보하면서 인기가 있었습니다. 

이승환의 음악은 지금 들어도 애절함과 그리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파워풀합니다. 아마도 음악 시작을 록밴드로 해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음악에 대한 투자를 상당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녹음 장비부터 공연 특수장비까지 엄청 투자해서 사운드와 공연의 질을 높이려고 한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승환의10집 앨범 <드리마이저>의 경우 앨범 곡 이상을 ‘We art the World’를 제작한 LA헨슨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했다고 합니다, 수억원의 제작비가 투여되지만 마스터링과 녹음을 굳이 해외에서 하는 것은 그만큼 음악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려는 노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궁전, 드림팩토리 사옥에 훌륭한 녹음 스튜디오를 만드는 중이네요. 늘 기대합니다.

 

 

 

이승환 (출처:이승환 인스타그램)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