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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기다리는 법 누군 실력에 비해 쉽게 되는 것 같다. 데뷔도 빠르고 승진도 빠르고 인기도 빠르다. 난 더 노력하고 실력이 더 좋은 데 왜 그럴까. 사회 첫발, 회사를 잘 못 들어간 걸까. 내가 가르쳐 준 후배들이 더 빨리 성공하는 것 같다. 인생은 나만 잘 살면 된것 같다. 맞다, 그럴땐 인생은 나만 잘 되면 된다. 여기서 내가 잘 된다는 것은 민족과 조국을 팔아먹고 남의 등에 칼을 꼽고 발드에 도끼를 찍어 잘 되는 게 아니다. 인생이 잘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잘 되야 한다. 먼저 데뷔하고 먼저 인기를 끄는 아이돌을 본다면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각 자의 자리와 위치가 있다. 자기만의 집이 있다. 삼성전자에 취직을 못해서 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지 못해서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 2019. 12. 9.
관상, 성형을 할 때가 언제인가요 성형을 해야겠어. 근데 언제할까? 때가 있나? 또는 ​괜히 운이 나빠 관상을 고친다고 성형할 때, 잘못하면 의료사고만 납니다. 얼굴은 솔직합니다. 힘드니까 찡그리고 우울하니 입술이 삐뚤고 술만 먹고 다니니 낯짝이 검습니다. 얼굴이 오히려 거짓말을 안합니다. 그래서 현재의 모습을 솔직히 말하는 지금의 얼굴이 이쁩니다. 힘들고 찡그려 눈과 코와 입술이 삐뚤때, 어느 날 내가 이제 마음을 바로잡으려 할 때가 있습니다. 또는 성공과 데뷔를 위해 연습과 연습을 하다가 때 기분이 상쾌해 질 때가 옵니다. 그저 마음만 먹을 때가 아닙니다. 그때 마음을 잡으려고 공부하고 또는 더 연습하고 운동을 새로 하거나 기도를 새로 할 때가 옵니다. ​마음 먹은 것은 일의 시작이 아니라 몸을 움직일 때가 시작입니다. 기도? 그건 .. 2019. 12. 4.
내 몸이 앙금처럼 가라 앉을 때 내가 가라 앉을 때, 혹시 가라앉아 주저하는 친구에게 들려주고픈 시. 친한 언니가 보내준 시. 방금. 혼자만의 아침 / 이문재 오늘 아침에 알았다 가장 높은 곳에 빛이 있고 가장 낮은 곳에 소금이 있었다 사랑을 놓치고 혼자 눈 뜬 오늘 아침에야 알았다 빛의 반대말은 그늘이 아니고 어둠이 아니고 소금이었다 언제나 소금이었다 정오가 오기 전에 알았다 소금은 하늘로 오르지 않는다 소금은 빛으로부터 가장 먼 곳에서 세상 가장 낮은 곳으로 가라앉는 가장 무거운 앙금이다 소금은 오직 해를 바라보면서 소금기 다 뺀 물의 잔등을 떠미는 것이다 가장 높은 곳을 올려다보며 가장 높은 곳으로 올려 보내는 것이다 소금은 있는 힘을 다해 빛을 끌어안았다가 있는 힘을 다해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단 하나의 마음으로 남.. 2019. 12. 3.
넷플릭스 대표의 부산 발표 전문(feat. 킹덤 그리고 마이클베이) 넷플릭스가 액션 블럭버스터용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트랜스포머ㅡ 더 록 등 액션대작을 만든 마이클베이와 협력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는 영화 스튜디오나 대형방송사와는 다르게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넷프릭스의 대표는 이번 한국아세안정상회담 기간 중에 발표한 내용만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일반적인 TV 방송국이나 스튜디오와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해왔습니다. 가령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경우 '국제' 시장을 미국산 콘텐츠의 수출 시장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이와 달리 넷플릭스는 훌륭한 스토리는 어디서나 나올 수 있고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사랑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했습니다. 한국 드라마 《킹덤》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이 드라마를 보셨겠죠?.. 2019. 12. 3.
simple life 난 누구이며 , 나는 어디서 부터 왔느냐의 물음에 대해 오늘 강의를 들었는 데 유명한 스님이 미국에 강의를 하기로 했데. 물론 통역가가 있지만 몇마디 영어로 해야 겠다 싶어서 몇마딘 영어로 준비를 했다. 일단 여러 사람들이 왔을 테니 몇가지 질문을 해야겠다. 해서 영어를 배웠지 후아유 who are you.(누구세요?..이름이 무어에요?) 웨어 아유 프롬 where are you from (멀리서 오신 듯 한데..어디서 오셨어요?) 스님 강의를 위해 온 사람들은 이렇게 받아들인거지 너는 과연 누구이며, 너는 어디서부터 왔느냐...라로 해석,, 그래서 큰 박수가 나왔데... 존재론적인 질문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생각하기 전 개똥이고 서울에서 왔습니다. 이러케 Simple life ... ​ 사진.. 2019. 12. 2.
봉준호의 옥자, 뉴욕타임즈 선정- 2010년대 영향력있는 영화 옥자를 뉴욕타임즈는 최근 10년동안 가장 영향력이 있는 10개 영화 중 하나로 뽑았습니다. 10편중에 겨울왕국(FROZEN)도 있습니다. 선정기준이 영화 비평가들이 엔터테인먼트와 그 너머의 세계를 변화시킨 2010 년대의 영화라고 말합니다.옥자는 획기적인 작품입니다. 사실 기생충보다 더 주목할 만하죠. 이유는 스트리밍 서비스용 "영상"이 2017년에 깐느에 출품되어서 세계적인 논란을 일으킨 작품입니다. 지금은 애플이나 디즈니나 모두가 스트리밍 서비스시장에 뛰어들었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게 이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중에 하나인 옥자를 제작했고, 칸 영화제에 출품함으로써 영화란 무엇인가하는 의문을 다시금 제기한것이죠. 극장상영용이 영화인가 아닌가라는 기본적인 것 부터.물론.. 2019. 11. 29.
외로움속에서 나를 구하라(오정세 인터뷰 인용) 외로움이 마음속에 파도처럼 밀려올 때가 있어요. 파도처럼 밀려올 때 외로움은 검은 바다처럼 보여요. 큰 파도가 치지 않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 바닷가에서 발만 담가도 위험해요. 잦은 파도를 바라보고 실바람이라도 계속 맞으면 균형 감각을 잃어버리고 넘어질 수 있거든요. 흐리고 바람 부는 날의 파도는 크지 않아도, 작고 세찬 잦은 파도는 사람을 넘어뜨려요. 그런 파도처럼 다가오는 외로움은 그래서 위험하죠. 한번 넘어져본 사람은 내성이 생기는 게 아니라 지레 겁먹을 수 있어요. 그래서 외로움은 공포를 수반하게 되죠. 그래서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작고 어두운 방으로 숨거나 또는 지하에 있는 술집으로 가고 아니면 허망하게 불빛이 맴도는 곳에서 사람들과 의미 없이 춤추게 되죠. 특히, 밝은 조명 속에서 일하는.. 2019.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