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에서도 극찬했다는 부부세계가 인기입니다. 아시다시피 BBC의 닥터포스터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2020/03/28 - [Media] - 부부의 세계, 김희애의 멋짐 폭발, 그리고 BBC 원작
부부의 세계는 사실 BBC 드라마의 리메이크 첫 방송은 아닙니다.
이미 한국에도 다른 작품들이 리메이크 되어 있습니다. 꾸준히 해외의 좋은 작품을 물색하고, 판권을 구입해서 리메이크한 결과물로 부부의 세계가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부부의 세계 외에도 BBC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들이 성공한 편에 속합니다.
어떤 작품들일까요?
BBC 홈페이지에 인기 드라마 중 최근 해외에 리메이크 판권을 판매한 드라마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The most remade BBC dramas
- Life on Mars - Russia, Spain, Czech Republic, China, South Korea (also the US, though this was not licensed by BBC Studios)
- Mistresses - Slovakia, Russia, South Korea, Japan (US, again not a BBC Studios licence)
- Luther - Russia, Georgia, South Korea, India
- Doctor Foster - France, South Korea, Russia
- Criminal Justice - US, India
한국에서 리메이크한 드라마
- Life on Mars - 라이프온마스 / OCN / 정경호 주연
- Mistresses - 미스트리스 / OCN / 한가인 주연
- Luther - 나쁜형사 / MBC / 신하균 주연
- Doctor Foster - 부부의 세계 / JTBC / 김희애 주연
부부의 세계 리메이크를 통해 BBC Studios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인 Sumi Connock은 “이 리메이크는 스크립트 형식의 성장 추세를 계속 이어 가면서 독창적 인 스토리 텔링 및 매력적인 시나리오가 전 세계적으로 번역 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버라이어티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JTBC Content Hub의 박준수 대표는 "강렬한 성격과 관련성있는 주제로 인해 한국에서 이 드라마가 잠재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문화적 또는 정서적 차이' 해결
리메이크를 통한 정서적 차이나 이런 문제도 있을 겁니다.
이에 대해 BBC의 Sumi Connock은 "BBC는 단순히 (시나리오 수정에 대해) '아니오, 당신은 절대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확실히 양방향 프로세스입니다. 따라서 현지 시청자와 공감할 수 있어야하기 때문에 신뢰의 요소가 있어야합니다." 하면서 "우리는 BBC 캐릭터가 (영국 거리처럼) 캘커타나 서울의 거리를 걷고있는 것처럼 느끼도록 자유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이를 통해 스토리텔링의 원작과 현지 상황에 맞는 부분수정은 양방향적 커뮤니케이션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생각도 있지만,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리메이크하기로 위한 한국 제작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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