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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부story-미디어산업/셀럽을 위하여

오마이걸 살짝 설렜어와 딥플로우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by 덴부와 셜리 202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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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한 힙합을 하는 VMC의 음악과 걸그룹을 함께 소개하기가 너무 이질적인가?

그냥 이 두 앨범을 좋아서요.

2020년 4월 발매된 이 두개의 앨범을 들으면서 흐믓합니다.

vmc라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는 멤버들 (사진 : vmc홈페이지)

 

VMC의 수장, 딥플로우의 앨범

래퍼 딥플로우는 허세보다는 깡다구를, 플랙스보다는 보스기질을 보여주는 래퍼입니다. 

딥플로우의 랩은 가사가 참 좋습니다. 플로우가 참 깊어요.(그래서 딥플로우 인가..)

이번 음악은 브로스 밴드같은 뮤직, 70년대 수사반장의 시그널 음악같은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전자음악보다는 다양한 악기를 시도한 것 같고, 음악적으로 공들인 티가 납니다.

저야 당연히 "대중문화에술기획업"을 좋아합니다. 가사도 너무 좋고, 그의 팀원(crew들)들에 대한 다짐도 있고 관공서의 답답함도 있지만 말입니다.

 

 

오마이걸의 신곡 "살짝 설렜어"

걸그룹 중에서 "소녀소녀"한 걸그룹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런데 소녀란 무엇일까요? 아뇨 나긋나긋한게 아닙니다.

주변의 10대들 보면 왈가닥도 많고, 장난끼도 많고, 다가오는 그들의 20대를 위해 도전하는 모습이 많습니다.

그게 소녀들 아닌가요?

저는 당연히 메인보컬도 좋고 센터를 맡은 친구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랩을 담당하는 "미미"라는 친구가 좋아보입니다. 오마이걸이 새로운 모습이라면 이 친구로부터 시작되지 않을 까...

물론 "돌핀" 등이 앨범속 음악이 전형적인 걸그룹 멜로디일 수도 있습니다. 돌핀을 들으니 벌써 여름이네요. 아래 노래는 돌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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