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과 JTBC가 합작으로 OT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CJ와 JTBC의 채널 수만해도 30여 개 채널이 되고 TVing서비스를 했던 경력과 계열사 스튜디오드래곤 등 각 스튜디오의 제작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상파와 SK옥수수의 연합OTT는 지상파 콘텐츠가 장점이라면 CJ와 JTBC의 채널 브랜드와 예능 등에서 돋보이는 콘텐츠 전략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해외 OTT와 결전 준비, 국내 플랫폼과 방송사의 연합 및 대결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형국입니다.
최근에 유튜브를 비롯한 모바일 동영상 시청시간의 상승, 그리고 다양한 OTT서비스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유료방송시장을 대체하지 않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쉽게 말하면 케이블이나 IPTV로 실시간으로 다양한 국내 채널의 콘텐츠를 볼 수 있고, VOD 서비스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즉, 바로 케이블이나 IPTV를 해지하고 넷플릭스나 다른 OTT서비스로 바로 대체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다시 말하면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유료방송서비스를 해지하고 OTT 서비스로 전환하는 cord-cutting 현상이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으며 유료방송서비스 가입자 규모는 미국과 달리 여전히 증가 추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OTT 서비스 이용률 증가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반면, 온라인 동영상 사용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무선 트래픽 기준 온라인 동영상 사용량은 2015~2018년 간 연평균 41% 증가 ※ 무선 트래픽 중 동영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1분기 48.9%에서 2018년 1분기 54.4%로 증가
- 와이즈앱에 따르면, Youtube는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앱으로 조사된 가운데, Youtube 월간 총 사용시간은 2018년 8월 기준 333억 분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2017년 8월 총 사용시간은 234억 분
(기울임 꼴은 "글로벌 OTT사업자의 국내 진입에 따른 미디어 생태계 영향. 2018.11.2. KISDI 황유선"에서 인용)
어쨌든
CJ와 JTBC의 OTT를 볼 날이 오겠네요.
비비고 만두 쪄먹으면서 삼성TV로 CJ와 JTBC의 OTT를 곧 보겠군요. 거실은 래미안 큰 평수면 더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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