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부story-미디어산업/셀럽을 위하여68 안녕 설리 오늘은 이 블로그가 비어 있는 공간은 당신과 내가 그리워 하는 마음. 절대 혐오와 비하에 맞서 싸워야 하는 시대가 도래하였음. 여성, 셀럽, 이민자, 외국인, 장애인, 소수인에게 더더욱 혐오가 올 세상같음 2019. 10. 14. 브라운아이드걸스 컴백 그리고 C3PO 비가 오네요. 밖에는 젊은 친구들이 촬영수업을 하는 것 같아서 쳐다보고 있었어요. 예전 생각도 나고. 이제 주 노동시간이 52시간이 되고, 대화법도 어시스턴트라고 막말하지 않는 이런 시대가 왔겠죠. 왔나요? 그래야 제가 늙어서도 어린친구와 수평적으로 함께 일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꼭 관리자가 되고 승진이 안되도 말이죠. 그래서 저는 아직도 노동시간과 수평적 대화가 필요해요. 그래야 젊은이들과 수평적으로 오랫동안 일할 수 있으니까요. 마찬가지로 젊은 일꾼들이 당연히 그 혜택을 받고 꾸준히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스타워즈의 C3PO라는 로보트는 인간형으로 번역일을 하는 수다스러운 캐릭터에요. R2D2가 돔처럼 생긴 로보트이고요. C3PO로보트는 실제로 사람이 들어가서 연기를 하죠. 누.. 2019. 10. 7. 가을에 듣는 지코의 앨범과 이진호의 랩 문화예술을 경험한다는 것은 논리적인 스토리텔링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느낌을 받는 거라 생각합니다. 또는 예술가의 의도와는 별개로 관객이 그 예술을 맞닥드릴 때, 관객이 어릴적 기쁨이나 과거의 슬픔을 떠올리는 것, 누군가를 그립게 만드는 것이 예술의 힘입니다. 관객이 예술을 즐기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어가사를 모르는 팝송도 자주 듣는 것이고, 가사가 이해안되는 랩에도 감동하는 이유입니다. 추상화를 보고 느끼는 감정도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 들은 랩 중에 가사가 이해가 가고 느낌으로 오는 것은 지코와 이준호의 랩입니다. 최근 지코가 새롭게 회사를 설립하고 앨범을 냈습니다. 연달아 2집도 낼 생각이라고 합니다. 특히 요사이 흘려듣는 음악에서 차분히 앨범 전체를 듣는 음악을 위해서 앨범을 내고자 한.. 2019. 10. 2. 랩 배틀에서 이기는 법-8마일 에미넴의 방법 (Feat. 쇼미8-릴타치, 불리가 이기는 법) 쇼미더머니8에 릴타치와 불리가 나왔어요. 특히 릴타치는 서동현이 "고등래퍼 출신 릴타치"라는 말에 굉장히 약이 오르나 봐요. 하하. 릴타치와 불리가 시청자에게는 첫인상이 좋은 건 아니죠. 특히 불리는 고등래퍼에 처음 나왔을 때 "저 **아치들은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sns에서도 호감형보다는 논란이 많기도 합니다. 욕설 등.. 그러나 그 둘은 계속 보니까 좋아져요. 그리고 열심히 하는 젊은 열정에 제가 많이 배웁니다. 특히 그래도 청소년은 맑습니다. 둘 다 눈이 맑은 거 같고 초롱초롱하고 선합니다. 릴타치와 불리의 이미지는 다른 청소년 래퍼 출신처럼 벤츠를 몰고 다닐 형편은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외국어고나 국제고등학교랑은 멀어 보이기는 합니다. (디스 아닙니다.) 하지만 .. 2019. 9. 8. 퀸덤, 이효리 이후의 여왕은 누굴까(걸그룹의 여왕) 여왕은 홀로 존재합니다. 여왕은 당연히 스타여야 합니다. 여왕들이 아니니까요. Kpop에서 여왕은 누구일까요? 지금은 구굴까요? 스타에게는 이목을 끄는 재주가 있습니다. 스타를 가창력이나 섹시함으로만 판단하지 않습니다. 무대를 혼자 책임질 수 있고 관객을 자기 손에 생사여탈권을 쥘 정도의 장악력이 중요합니다. 딴 이야기인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마지막 윔블던 공연을 저는 어릴 적 TV로 라이브로 봤습니다. 많은 가수들이 나왔지만, 지금까지 프레디 머큐리만 내 기억 속에 남았습니다. 그때까지 의문이었죠. 왜 청바지에 '러닝셔츠', 운동화만 신었는 데 기억에 남고 제일 섹시할까? 그는 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서태지는 가창력을 내는 고음가수가 아니었지만, 음악계와 문화계의 판도를 뒤집은 스타입니다. 시나.. 2019. 9. 5. 이전 1 ··· 7 8 9 10 다음